전남 신진작가들의 미술작품 유통 및 판로확대를 위한 아트페어.

전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은영)은 오는 21일까지 국내·외 아트페어에 참가할 작가를 모집한다.

지난 1월 진행했던 아트페어 참가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문 화랑 네 곳을 작가들과 매칭, 국내외 전시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트디오션(여수), 갤러리코어(강진), 예술공간 집(광주), 갤러리호자(목포) 등 갤러리가 참가할 예정.

공고일을 기준으로 전라남도 거주 및 출생 작가여야 지원할 수 있다. 미술관련 학과를 졸업하거나 전시에 10회 이상 참가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지난해에는 서울아트쇼를 비롯해 아트 쇼핑 파리(프랑스), 어포터블 아트페어(싱가폴), 인천 아시아 아트페어 등과 연계해 아트페어를 진행한 바 있다.

재단 창작지원팀 한승진 대리는 “지역 작가들을 위해 부스 임차료와 작품 운송비 등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며 “지역 작가들의 미술작품 유통 등에 새로운 활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남도사이버갤러리 공모페이지에서 접수.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