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본 이슈] 강진서 여자 축구대표팀 훈련…강추위에 꼬리 붙은 새
2024년 02월 08일(목) 22:40 가가
# 박윤정호
강진에 여자 20세 이하(U-20) 한국 대표팀의 아시안컵 훈련 캠프가 설치됐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내달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여자 아시안컵에 대비해 ‘따뜻한 남쪽’ 강진에서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막바지 소집훈련을 한다. 이번 훈련에는 광양여고 최은서(MF)·조혜영(FW) 등 총 26명의 선수가 참여하고 있다. 내달 3일부터 14일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2024 AFC U-20 여자 아시안컵 출전을 앞둔 대표팀은 오는 12일 신태인FC U-15, 고창북중 남자팀과 두 차례의 연습경기를 통해 마지막 전력 점검에 나선다. 이번 아시안컵에서 한국은 우주베키스탄·호주·대만과 A조에서 조별리그를 펼치며, B조에는 일본·북한·중국·베트남이 편성됐다. 조 1·2위 팀이 4강 토너먼트에 올라 우승팀을 가린다.
#설연휴 이벤트
설 연휴(9~12일) 동안 전주한옥마을에서 용탈을 쓴 인형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면 굿즈를 선물하는 이벤트가 전주시에서 열린다. 이번 이벤트는 설 연휴를 맞아 전주를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에게 즐거운 체험 거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연휴 기간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1시, 3시, 5시에 한옥마을 관광안내소와 경기전, 향교 등 한옥마을 거점 주변에서 용 인형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린 뒤 관광안내소에 인증하고 굿즈를 수령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작새
얼마나 추웠으면 공작새 꼬리가 기와에 얼어붙었을까. 최근 폭설과 강추위가 몰아친 중국 후베이성에서 공작새 두 마리의 꼬리가 공원의 기와에 얼어붙어 구조작업이 펼쳐졌다고 홍콩언론이 보도했다. 최근 많은 양의 눈과 비가 내린 후베이성 우한의 정원엑스포공원에서 공작새 두 마리의 꼬리가 건축물 기와에 얼어붙어 꼼짝 못 하는 신세가 되었다가 다행히 구조됐다는 것이다. 구조팀은 공작새가 놀라지 않도록 쌀알로 공작새의 관심을 끌면서 동시에 꼬리의 얼음을 두드려 깨는 방식으로 구조했다. 중국에는 우리나라 설과 같은 춘제 연휴를 앞두고 민족 대이동이 시작된 가운데 곳곳에서 폭설과 강추위로 교통 대란이 일어나고 있다.
#경찰 구조
최근 새벽에 혼자서 거리를 배회한 내복 차림의 3살 아이와 왕복 6차선 도로에서 술에 취해 잠든 70대가 경찰에 의해 각각 구조됐다. 지난달 12일 새벽 2시께 군산시 수송동에서 ‘아이가 도로 위를 맨발로 뛰어다니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내복 차림으로 콧물을 흘리며 배회 중인 아이를 구조해 지구대로 데려온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아이는 인적 사항 등을 토대로 부모와 연락이 돼 안전하게 가족의 품에 돌아갔다. 이제 막 3살이 된 아이는 가족이 잠든 새벽에 깨 집 밖에 홀로 나왔다가 길을 잃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3일에는 부산 덕천교차로 왕복6차선 도로 중 1차선 도로 중앙분리대 옆에서 70대가 술에 취해 잠들어 있는 것을 심야 근무 중이던 경찰이 발견해 구조했다. 경찰은 순찰차로 주변 차량을 통제하는 안전 조처를 한 뒤 70대를 깨워 귀가시켰다.
/서승원 기자 swseo@kwangju.co.kr
강진에 여자 20세 이하(U-20) 한국 대표팀의 아시안컵 훈련 캠프가 설치됐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내달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여자 아시안컵에 대비해 ‘따뜻한 남쪽’ 강진에서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막바지 소집훈련을 한다. 이번 훈련에는 광양여고 최은서(MF)·조혜영(FW) 등 총 26명의 선수가 참여하고 있다. 내달 3일부터 14일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2024 AFC U-20 여자 아시안컵 출전을 앞둔 대표팀은 오는 12일 신태인FC U-15, 고창북중 남자팀과 두 차례의 연습경기를 통해 마지막 전력 점검에 나선다. 이번 아시안컵에서 한국은 우주베키스탄·호주·대만과 A조에서 조별리그를 펼치며, B조에는 일본·북한·중국·베트남이 편성됐다. 조 1·2위 팀이 4강 토너먼트에 올라 우승팀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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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에서 꼬리가 기와와 함께 얼어붙은 공작새 두 마리 /연합뉴스 |
얼마나 추웠으면 공작새 꼬리가 기와에 얼어붙었을까. 최근 폭설과 강추위가 몰아친 중국 후베이성에서 공작새 두 마리의 꼬리가 공원의 기와에 얼어붙어 구조작업이 펼쳐졌다고 홍콩언론이 보도했다. 최근 많은 양의 눈과 비가 내린 후베이성 우한의 정원엑스포공원에서 공작새 두 마리의 꼬리가 건축물 기와에 얼어붙어 꼼짝 못 하는 신세가 되었다가 다행히 구조됐다는 것이다. 구조팀은 공작새가 놀라지 않도록 쌀알로 공작새의 관심을 끌면서 동시에 꼬리의 얼음을 두드려 깨는 방식으로 구조했다. 중국에는 우리나라 설과 같은 춘제 연휴를 앞두고 민족 대이동이 시작된 가운데 곳곳에서 폭설과 강추위로 교통 대란이 일어나고 있다.
#경찰 구조
최근 새벽에 혼자서 거리를 배회한 내복 차림의 3살 아이와 왕복 6차선 도로에서 술에 취해 잠든 70대가 경찰에 의해 각각 구조됐다. 지난달 12일 새벽 2시께 군산시 수송동에서 ‘아이가 도로 위를 맨발로 뛰어다니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내복 차림으로 콧물을 흘리며 배회 중인 아이를 구조해 지구대로 데려온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아이는 인적 사항 등을 토대로 부모와 연락이 돼 안전하게 가족의 품에 돌아갔다. 이제 막 3살이 된 아이는 가족이 잠든 새벽에 깨 집 밖에 홀로 나왔다가 길을 잃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3일에는 부산 덕천교차로 왕복6차선 도로 중 1차선 도로 중앙분리대 옆에서 70대가 술에 취해 잠들어 있는 것을 심야 근무 중이던 경찰이 발견해 구조했다. 경찰은 순찰차로 주변 차량을 통제하는 안전 조처를 한 뒤 70대를 깨워 귀가시켰다.
/서승원 기자 swseo@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