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본 이슈] 설연휴 강천산군립공원 무료 개방…경기 중 성추행으로 축구 경기 중단
2024년 02월 06일(화) 21:15

강천산군립공원 설경 /연합뉴스

#무료 개방

강천산군립공원과 용궐산 하늘길이 설 연휴 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순창군은 연휴에 순창을 찾는 방문객과 귀성객이 강천산과 하늘길에서 즐거운 휴식과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무료 개방키로 했다. 강천산군립공원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선운사의 말사로 통일신라 때 창건된 강천사를 비롯한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용궐산 하늘길은 섬진강 일대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산책로와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통편집

‘오징어 게임’으로 한국인 최초로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오영수가 강제 추행 의혹 여파로 영화 ‘대가족’에서 통편집 된다. 이 영화의 조연인 오영수는 촬영을 모두 마쳤으나 강제추행 의혹 여파가 가라앉지 않자 끝내 하차하게 됐다. 배급사측은 오영수가 맡은 역을 통편집하고 이순재를 투입해 재촬영한다고 밝혔다. 양우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스님이 된 아들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에게 본 적 없던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진 일을 그린 작품으로, 김윤석·이승기가 주연을 맡았다. 오영수는 지난 2022년 11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사실이 알려졌으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오캄포스 엉덩이를 손가락으로 찌르는 팬 /연합뉴스
#경기 중단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경기 도중 스로인을 준비하는 선수의 엉덩이를 팬이 손가락으로 찌르는 성추행으로 인해 경기가 잠시 중단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데 바예카스에서 열린 2023-2024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 라요 바예카노와 세비야의 경기. 전반 33분께 세비야의 오캄포스가 스로인을 위해 공을 잡고 라인 바깥에 서자 그라운드 가까이에 앉아 있던 라요 바예카노의 팬이 검지손가락을 쭉 편 채 오캄포스의 엉덩이 부근을 꾹 눌렀다. 이 사실을 전해 들은 주심은 경기를 잠시 중단시켰다. 오캄포스는 경기 뒤 인터뷰에서 필요한 사후 조치가 내려져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세비야 구단 역시 강경한 입장을 내놨다.

#랭킹 하락

함평골프고 출신 신지애가 최근 호주여자프로골프(WPGA) 투어 빅오픈 준우승에도 불구하고 세계 랭킹 15위에서 16위로 한 걸음 물러섰다. 신지애는 이번 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지만 세계 랭킹 포인트를 3점 밖에 획득하지 못해 평균 점수에서 양희영에게 밀렸다. 이로써 신지애와 양희영은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놓고 당분간 경쟁을 이어갈 전망이다. 세계랭킹 15위 이내 선수는 단일 국적 4명까지 출전이 허용되기 때문에 오는 6월24일 세계 랭킹에서 15위 이내에 진입해 두 선수 모두 출전하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이다.

/서승원 기자 swseo@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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