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화재단 ‘예술로 남도로’ 운영기관 2월 15일까지 공모
2024년 01월 30일(화) 19:28
전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은영·재단)이 ‘예술로 남도로’ 운영기관을 2월 15일까지 공모한다.

공모는 도내 기초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 등 지차체가 운영하는 문화예술기관을 대상으로 최대 4개소를 선정해 총 65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에 선정되는 기관은 1:1 예산 매칭을 통해 도내 시·군 지자체와 협업해 사업을 추진한다. 자문회의와 컨설팅, 모니터링 등으로 지속적인 콘텐츠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네트워크 체계 형성, 기초문화재단 및 지역문화개발 기관의 역할과 사업 방향성 제시 등을 해야 한다.

지난해 사업 지원을 받은 광양시는 고을에 원님이 부임하면 행차하고 시찰하던 원님길(광양읍 남문3길 19-8 일원) 행차 재현행사를 4회 운영했다. 또 해남군은 북평면 남창마을 일원에서 해남 문화워킹그룹 발굴, 작당모의 프로젝트, 콜로키움 및 라운드테이블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재단 차서연 사업담당자는 “지역 문화예술자원을 활용해 기초문화재단, 광역문화재단 및 지역민과의 공유와 연대 등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이다”며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구조와 체계를 만드는 이번 공모에 많은 문화기관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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