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시선] 사직타워에서 ‘눈멍’
2024년 01월 27일(토) 06:35 가가
겨울바람 맞으며 힘껏 오른 산에서 내려보는 설경도 좋지만 커피 한잔 앞에 두고 편히 앉아 내다 보는 눈도 좋다. ‘펄펄 날린다…, 좋다…, 멋있다…, 아늑하다….’ 눈이 내리면 잔가지에 내려앉은 산 위의 소복한 눈꽃나무들이 생각나지만 이젠 선뜻 나서지지가 않는다. 산수화 한 폭에 나를 찍어본다.
/서승원 기자 swseo@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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