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협회는 ‘제400회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으로 광주일보 정병호 기자 등이 참여한 한국지방신문협회 특별취재단의 ‘끝나지 않은 전쟁, 기억해야 할 미래’ 등 8편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끝나지 않은 전쟁, 기억해야 할 미래’ 기사는 전국의 지역 대표 언론사 9개 사가 소속된 한국지방신문협회가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은 지난해 1월부터 350일간 24차례 각 지역에 담겨 있는 한국전쟁의 흉터를 돌아보고 이를 치유하는 동시에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기억의 여정을 담았다.

정 기자는 한국전쟁 부각되지 않은 호남의 전투상황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후대에 어떻게 기억할 것인지 화두를 던지는 보도로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