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위험’ 청소년들에게 신속한 도움 제공
2024년 01월 17일(수) 17:00
여성가족부, 고위기청소년에 맞춤형 서비스 확대
‘집중 심리클리닉’에 전담 인력 105명 신규 배치
‘마음건강 지키기 버스’ 전남 이어 충북·경남도 운영
앞으로 자살·자해, 우울·불안의 위험에 처한 위기의 청소년들에 대해 보다 신속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제공된다.

여성가족부는 코로나19 이후 악화된 청소년 마음건강 회복을 위해 고위기청소년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국 240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고위기청소년 집중 심리클리닉’에 프로그램 전담인력 105명을 신규로 배치해 더 많은 청소년이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임상심리사 등이 진행 중인 종합 심리 평가 서비스를 상시 운영해 청소년이 필요할 때 무료로 심리 평가를 받을 수 있게 했다.

그리고 청소년을 직접 찾아가 심리 안정을 도모하는 ‘청소년 마음건강 지킴이 버스’ 운영을 전남·대전·세종에 이어 충북·경남까지 확대한다.

아울러 여성가족부는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온라인상에서도 직접 위기청소년을 찾아내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제공하는 온라인 현장지원활동 운영 시간을 1일 10.5시간에서 14시간으로 늘려 위기청소년 조기 발굴에 힘쓴다.

/서승원 기자 swseo@kwangju.co.kr

실시간 핫뉴스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