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선율,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다
2024년 01월 16일(화) 19:10 가가
목포시립교향악단 신년음악회
2월1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2월1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오페라가 선사하는 감동과 전율은 새해 들뜬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문화적 감수성을 충전하는 데 도움을 줄 것 같다.
신년을 맞아 목포시립교향악단(이하 목포시향)의 ‘2024 목포시립교향악단 신년음악회’가 2월 1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먼저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서곡’으로 공연의 막을 연다. 로시니가 남긴 38편의 오페라 중 빌헬름 텔과 함께 가장 많이 연주되는 대표작으로 명쾌한 리듬과 멜로디라인으로 인해 인기를 누려 왔다. 이어 동일한 작품에 삽입된 곡 ‘방금 들린 그대 목소리’ 등 주옥같은 작품이 관객들을 만난다.
베르디 작 라 트라비아타 중에서 ‘이상해라…아! 그이였던가…언제나 자유롭게’를 비롯해 임긍수 곡 ‘강건너 봄이오듯’은 소프라노 이윤정이 협연할 예정이다.
차이콥스키의 대표작 호두까기인형에서 피날레에 등장하는 ‘꽃의 왈츠’도 레퍼토리에 있다. 사탕 요정의 시녀들 24명이 추는 군무로도 잘 알려져 있는 작품. 거슈윈이 재즈와 클래식을 접목해 만든 ‘랩소디 인 블루’는 피아니스트 문정재가 협연한다.
이밖에 라벨의 ‘라발스’, 요한 슈트라우스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등도 목포시향이 들려준다.
목포시향 정헌 상임지휘자는 “신년음악회를 장식하는 화려한 음악들이 새해의 시작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예상한다”며 “베르디의 오페라 곡부터 차이코프스키의 음악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한자리에서 감상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료 공연.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신년을 맞아 목포시립교향악단(이하 목포시향)의 ‘2024 목포시립교향악단 신년음악회’가 2월 1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베르디 작 라 트라비아타 중에서 ‘이상해라…아! 그이였던가…언제나 자유롭게’를 비롯해 임긍수 곡 ‘강건너 봄이오듯’은 소프라노 이윤정이 협연할 예정이다.
목포시향 정헌 상임지휘자는 “신년음악회를 장식하는 화려한 음악들이 새해의 시작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예상한다”며 “베르디의 오페라 곡부터 차이코프스키의 음악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한자리에서 감상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료 공연.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