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에게 물새에게’ 작곡가 김남삼 동요 공연 무대…20일 금호아트홀
2024년 01월 15일(월) 11:20 가가
칸타빌레싱어즈 ‘2024 김남삼 선생님과 함께하는 동요이야기’
동요 작곡가 김남삼<사진>은 1985년 어린이날 ‘빨간 단풍잎’으로 창작 동요계에 데뷔, 그동안 ‘장미꽃’, ‘우산속의 요정’, ‘멋쟁이 할아버지’ 등을 발표했다. 초등학교 음악 교과서에 ‘미소’, ‘아빠의 말씀’ 등 8곡이 수록될 만큼 의미있는 창작활동을 펼쳤다.
김남삼의 곡을 어린이들의 목소리로 감상하는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칸타빌레싱어즈(대표 이지현)는 ‘2024 작곡가 김남삼 선생님과 함께하는 동요이야기’를 오는 20일 오후 5시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이지아, 주현서(살레시오초6) 양이 들려주는 ‘들국화’로 공연의 막을 연다. 이어 송원초 3학년 김초아 학생은 ‘소라가 되고 싶다’를, 삼육초 2학년 김지유는 ‘가끔은’을 부른다. 오세은(수완초5)의 ‘조약돌 같은 친구’도 레퍼토리에 있다.
동요 ‘파도에게 물새에게’는 여정현 학생의 목소리로 전해진다. 정춘란이 작곡한 ‘봄비 내린날’과 이재두 곡 ‘개나리꽃’ 등은 칸타빌레 싱어즈가 부를 예정이며 이호준(광주예술중2) 학생 등이 특별출연해 ‘그대 그리운 날’을 들려준다.
이밖에 ‘그림에서 들리는 소리’, ‘그리움’을 비롯해 ‘멋쟁이 할아버지’, ‘선생님의 향기’, ‘따뜻한 마음’ 등 김남삼의 주옥같은 동요들이 울려 퍼질 예정.
김남삼 작곡가는 “저출산 시대에 더 소중하고 귀여운 아이들이 동요를 부른다고 하니 벌써부터 소중한 선물을 받는 것 같다. 많은 무대 경험은 자신감과 자존감, 가창 실력에 도움이 되니 아이들이 실력을 쌓는 음악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지현 대표는 “동요 100주년을 맞이하는 즈음에 김남삼 동요작곡가의 곡들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미래 주역인 아이들에게 우리 동요의 순수한 아름다움과 희망, 꿈을 선사하는 공연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석 무료 초대.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이지아, 주현서(살레시오초6) 양이 들려주는 ‘들국화’로 공연의 막을 연다. 이어 송원초 3학년 김초아 학생은 ‘소라가 되고 싶다’를, 삼육초 2학년 김지유는 ‘가끔은’을 부른다. 오세은(수완초5)의 ‘조약돌 같은 친구’도 레퍼토리에 있다.
김남삼 작곡가는 “저출산 시대에 더 소중하고 귀여운 아이들이 동요를 부른다고 하니 벌써부터 소중한 선물을 받는 것 같다. 많은 무대 경험은 자신감과 자존감, 가창 실력에 도움이 되니 아이들이 실력을 쌓는 음악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지현 대표는 “동요 100주년을 맞이하는 즈음에 김남삼 동요작곡가의 곡들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미래 주역인 아이들에게 우리 동요의 순수한 아름다움과 희망, 꿈을 선사하는 공연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석 무료 초대.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