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엘리체CC, 지역 상생 분위기 조성 ‘훈훈’
2024년 01월 14일(일) 19:15
화순군체육회와 골프영재 육성 협약…고향사랑 기부 등 나눔 앞장
화순엘리체 컨트리클럽(회장 신명진·이하 엘리체CC·왼쪽에서 두 번재)이 체육영재 육성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14일 화순군 등에 따르면 엘리체CC는 지난해 4월 화순군체육회(회장 정형찬)와 ‘화순군 골프영재 육성 및 골프 꿈나무 후원 협약’을 체결 지역 골프영재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사진>

협약에 따라 엘리체CC는 화순군 체육회에서 추천한 화순지역 초·중·고 골프영재 매주 2회 골프 훈련장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골프영재 12명이 142회에 걸쳐 엘리체 CC에서 실력을 가다듬었다.

엘리체CC는 골프영재 후원뿐만 아니라 지역 발전을 위한 나눔에도 앞장서고 있다.

엘리체 CC는 지난해 화순군에 고향사랑 기부금 5000만원을 내놓으며 지역발전에 큰 힘을 보탰다. 뿐만 아니라 매년 명절에 앞서 취약계층을 위한 선물세트를 기부하는 등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신명진 회장은 “화순군 골프영재 육성을 위한 후원 사업은 지역과 상생방안의 하나로 후원을 약속했다”며 “지역민 우선 채용, 불우이웃돕기 후원회 조직, 실종 노인 찾기 협약 등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지속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엘리체 CC는 화순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힘을 보태는 등 지역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해나갈 방침이다.

/이유빈 기자 lyb54@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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