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으로 여유를 즐기는 ‘오티움 콘서트 1’
2024년 01월 13일(토) 10:00 가가
광주시향, 2월 7일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
‘한가한 틈’을 의미하는 라틴어 오티움(Otium)은 망중한의 즐거움을 연상시킨다. 바쁜 일상 속, 음악으로 여유를 느길 수 있는 음악회가 마련됐다.
광주시립교향악단(광주시향)은 ‘오티움 콘서트Ⅰ-Classical’을 오는 2월 7일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선보인다. 오전 11시, 오후 7시 30분.
고전시대 음악가 살리에리, 하이든을 비롯해 모차르트의 작품을 광주시향 홍석원 예술감독의 해설을 곁들여 감상할 수 있다. 트럼펫터 정태진이 광주시향과 협연할 예정.
트럼펫터 정태진은 서울대, 라이프치히 국립음대 석사를 거쳐 동 대학 엑자멘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원코리아 오케스트라, 서울시향 등에서 객원 수석 주자로 활동 중이다.
공연의 막은 살리에리의 오페라 ‘베네치아의 정기시장 서곡’이 연다. 고전시대의 현악기 위주 악기 편성으로 무겁지 않은 분위기의 작품이다.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은 트럼펫터 정태진이 협연한다. 속주의 쾌감을 느낄 수 있는 곡으로, 작품의 마지막 악장은 ‘오징어 게임’ 등에 삽입되면서 알려져 있다.
‘모차르트 교향곡 38번 프라하’가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1786년 프라하에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이 대성공하자, 프라하에서 초청받은 뒤 모차르트가 직접 지휘하며 초연했던 곡이다.
광주시향 관계자는 “코믹 오페라부터 모차르트의 미뉴에트가 없는 유일한 곡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준비했으니 많은 시민들께서 음악의 선율로 ‘힐링’하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석 2만 원. A석 1만 원. 광주예술의전당 누리집, 티켓링크 예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광주시립교향악단(광주시향)은 ‘오티움 콘서트Ⅰ-Classical’을 오는 2월 7일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선보인다. 오전 11시, 오후 7시 30분.
트럼펫터 정태진은 서울대, 라이프치히 국립음대 석사를 거쳐 동 대학 엑자멘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원코리아 오케스트라, 서울시향 등에서 객원 수석 주자로 활동 중이다.
공연의 막은 살리에리의 오페라 ‘베네치아의 정기시장 서곡’이 연다. 고전시대의 현악기 위주 악기 편성으로 무겁지 않은 분위기의 작품이다.
‘모차르트 교향곡 38번 프라하’가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1786년 프라하에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이 대성공하자, 프라하에서 초청받은 뒤 모차르트가 직접 지휘하며 초연했던 곡이다.
S석 2만 원. A석 1만 원. 광주예술의전당 누리집, 티켓링크 예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