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화재단, 아트페어 참가지원 나선다
2024년 01월 10일(수) 20:40 가가
지역화랑 공모 통해 선정…지역 작가들 작품 판로 모색
전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은영·이하 재단)이 공모를 통해 선정한 지역화랑을 대상으로, 시장 진출을 위해 작품 운송비 등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작가들의 작품 판로를 모색하고 유럽, 동아시아 등 세계로 확장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다.
재단은 ‘전라남도 미술품 유통 활성화 조례’에 따라 2005년부터 현재까지 총 4천여 점의 미술작품을 유통·판매해 왔다. 공모에 선정되면 국내외 아트페어 참가비 명목으로 300만 원~2300만 원을 지원받는다.
공모에는 작품 유통, 판매, 전시 등에 전문성 있는 전남도 또는 광주광역시 소재 화랑(갤러리)으로, 최근 3년간 아트페어 5회 이상 참가실적이나 전년도 20점 이상 작품판매 실적이 있어야 참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재단이 운영하는 메타버스미술관, 남도사이버갤러리 홈페이지 등에서 작품과 화랑을 홍보할 수 있다.
재단 창작지원팀 한승진 대리는 “이번 사업은 전남지역 작가들의 시장진출 판로 개척을 비롯해, 세계로의 비상을 위한 것”이라며 “부스 임차료, 작품 운송비 등 경비를 지원받아 지역 작가들이 아트페어에서 활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트페어 참가 시 전남 작가 중 최소 1인 선정해 3점 이상 출품 의무이며, 수익배분은 40% 초과할 수 없음.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공모에는 작품 유통, 판매, 전시 등에 전문성 있는 전남도 또는 광주광역시 소재 화랑(갤러리)으로, 최근 3년간 아트페어 5회 이상 참가실적이나 전년도 20점 이상 작품판매 실적이 있어야 참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재단이 운영하는 메타버스미술관, 남도사이버갤러리 홈페이지 등에서 작품과 화랑을 홍보할 수 있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