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여러분~ ‘엘사의 겨울이야기’ 궁금한가요
2024년 01월 10일(수) 20:00
추운 겨울 따뜻한 어린이 공연들
‘어린이 서커스 마술쇼’
‘마술사 최형배의 과학마술콘서트’
뮤지컬 ‘이상한나라의 앨리스’
‘미녀와 야수’·‘엘사의 겨울이야기’

‘겨울왕국’ 엘사. <광주일보 DB>

광주·전남에 불쑥 찾아온 한파로 몸이 잔뜩 움츠러드는 요즘이다. 따뜻한 공연장에서 부모님 손을 잡고 어린이들이 즐길 만한 공연 다섯 편을 소개한다.

오는 13일(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지는 ‘어린이 서커스 마술쇼’는 속도와 박진감이 넘치는 다이내믹 마술 공연이다. 관객과 호흡하며 만들어가는 코믹 쇼를 목표로 공, 모자, 디아볼로(중국 요요) 등 다양한 묘기를 보는 재미가 기대를 모은다.

스테디셀러 뮤지컬인 ‘미녀와 야수’는 20일 오후 1시, 3시, 5시에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볼 수 있다. 어느 날 벨의 아버지가 길을 잃고 외딴 성에서 야수에게 감금당한 뒤, 벨이 아버지 대신 성에 남으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두 공연 모두 2만 원~3만 5000원(24개월 미만 무료).

이밖에도 ‘마술사 최형배의 오리지널 과학마술콘서트 공룡편’도 다음 달 16~17일 오전 11시, 오후 2시에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한편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을 흥미롭게 본 어린이라면 판타지 가족뮤지컬 ‘엘사의 겨울이야기’를 추천한다. 13일까지 서구 행복을주는가족극장(금화로 240 3층)에서 펼쳐지며 평일 오전 10시 20분, 11시 20분, 오후 4시. 주말 낮 12시, 오후 2시, 4시 진행.

공연은 안데르센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는 명작 동화 ‘눈의 여왕’을 모티브로 한 판타지 극이다. 에렌달 왕국의 공주이자 무엇이든 얼릴 수 있는 언니 엘사와 여동생 안나가 왕국을 구하는 모험기를 담았다.

이외 광주5.18기념문화센터 민주홀에서 열리는 아동뮤지컬 ‘이상한나라의 앨리스’도 볼거리. 극단 이후와 놀이터가 선보이는 공연은 오는 20일(오후 1시, 3시, 5시)과 21일(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총 6차례에 걸쳐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티켓 3만 5000원.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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