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홍길 대장, 우주 여행자 되다
2024년 01월 08일(월) 19:40 가가
DNA 담은 캡슐 심우주로 보내
산악인 엄홍길<사진> 대장의 DNA가 담긴 캡슐이 우주로 보내졌다.
(주)스페이스스타는 8일 오후 4시 18분(한국시간) 산악인 엄홍길 대장의 DNA가 담긴 캡슐을 달 궤도 넘어 심우주(지구 중력이나 자기장이 영향을 미치지 않는 공간)로 보내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스페이스스타는 우주장(葬), 우주 기념 서비스 제공업체다. 엄 대장의 DNA는 미국 민간 우주 기업 셀레스티스사의 엔터프라이즈호 실려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센터에서 ULA사의 Valcan 로켓으로 발사됐다.
엄홍길 대장은 대한민국 최초로 달 궤도 넘어 심우주로 DNA를 보내는 우주 여행자로 기록될 예정이다.
엄 대장은 “뉴스페이스 시대를 맞이해 우리 국민에게 지구를 떠나 무한한 우주로 향하는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주고 싶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셀레스티스사의 엔터프라이즈호에서는 이번에 엄 대장의 DNA 운송뿐만 아니라 우주장례(우주안치)절차도 진행됐다.
스페이스스타 최종태 대표는 “지구궤도, 달, 심우주로 향하는 우주장(우주안치)사업, DNA 및 개인의 메시지·영상·사진 등을 우주로 보내는 기념우주여행 서비스를 넘어 유인 우주여행시대를 개척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주)스페이스스타는 8일 오후 4시 18분(한국시간) 산악인 엄홍길 대장의 DNA가 담긴 캡슐을 달 궤도 넘어 심우주(지구 중력이나 자기장이 영향을 미치지 않는 공간)로 보내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스페이스스타는 우주장(葬), 우주 기념 서비스 제공업체다. 엄 대장의 DNA는 미국 민간 우주 기업 셀레스티스사의 엔터프라이즈호 실려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센터에서 ULA사의 Valcan 로켓으로 발사됐다.
엄 대장은 “뉴스페이스 시대를 맞이해 우리 국민에게 지구를 떠나 무한한 우주로 향하는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주고 싶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스페이스스타 최종태 대표는 “지구궤도, 달, 심우주로 향하는 우주장(우주안치)사업, DNA 및 개인의 메시지·영상·사진 등을 우주로 보내는 기념우주여행 서비스를 넘어 유인 우주여행시대를 개척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