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충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지사협)는 동절기 취약계층을 위한 난방용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

충장동 지사협은 여관·여인숙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 중인 돌봄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불 15채와 전기매트 10세트를 전달했다.

충장동 지사협은 현재 쪽방 등 비주택시설에 140여 가구가 거주 중인 것을 파악해 향후 난방용품 필요 세대를 점차 확대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선종철 위원장은 “동절기 어떻게 지내야 할지 걱정하는 이웃들이 많을 거라 생각된다”면서 “난방용품을 후원받은 돌봄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