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즈 소크라테스~” 다시 듣는다
2023년 12월 18일(월) 19:40
KIA 120만달러에 재계약
소크라테스<사진>가 2024시즌에도 KIA 외야를 지킨다.

KIA 타이거즈가 18일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Socrates Brito·31)와 계약금 30만, 연봉 50만, 옵션 40만 달러 등 총액 12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이와함께 소크라테스는 3년 연속 KIA와 동행한다.

소크라테스는 지난 2022년 KIA 유니폼을 입고 KBO 무대에 첫 선을 보였다.

시즌 초반 적응의 시간을 보냈던 소크라테스는 이내 KIA를 대표하는 타자로 자리했고, 중독성 있는 응원가로도 화제를 모았다. 실력과 인기를 바탕으로 KBO에서의 첫해 올스타 베스트 12에 선정된 소크라테스는 SSG 김광현의 공에 맞아 코뼈 골절을 당하면서 올스타 무대는 밟지 못했다.

하지만 소크라테스는 올 시즌에도 팬들의 선택을 받아 ‘별 중의 별’로 올스타전에 참가, 홈런포도 장식했다.

올 시즌 142경기에 나온 소크라테스는 타율 0.285, 20홈런, 96타점, 91득점, OPS 0.807을 기록했다. 안타, 홈런, 득점, 타점 팀 내 1위다.

“내년에도 KIA와 동행하게 돼 기쁘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힌 소크라테스는 “팀 동료들과 내년 시즌 잘 준비해 타이거즈 팬들에게 꼭 우승을 안겨주고 싶다”며 각오를 전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실시간 핫뉴스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