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한바퀴’ 이용객 2만5000명 넘어서
2023년 12월 04일(월) 12:40
지난해보다 50% 증가… 전남 메가이벤트와 연계
남도 일몰일출 명승지·전통시장 겨울철 진미 탐방 등 상품

남도한바퀴 겨울상품 안내 포스터. <전남도 제공>

전남의 주요 관광자원을 순환하는 버스 프로그램인 ‘남도 한바퀴’ 이용객이 2만5000명을 넘어서 올해 안에 3만 명에 이를 전망이다.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굵직한 이벤트들과 연계해 저렴하면서도 전남이 가진 핵심 자원과 유명 식당을 한 데 엮어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4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들어 11월 말까지 남도 한바퀴 이용객이 1029회, 2만5471명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654회, 1만7115명)보다 49%나 늘었다. 올해 남도 한바퀴 이용객이 대폭 증가한 것은 일반코스 기준 9900원부터 2만4900원까지로 다양하고 저렴한 30여 개의 알찬 코스를 기획, 이용객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 문화관광해설사가 함께 탑승해 자세한 설명으로 관광지에 대한 지식과 흥미가 배가돼 이용객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게 된 점도 한몫 했다.

여기에 전남에서 열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등 대규모 메가 이벤트와 연계한 특별코스를 운행한 것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전남도는 1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3개월간 22개 시·군을 순환하는 시티투어 ‘남도한바퀴’ 겨울 히트 상품 28개 코스 상품을 출시했다. 가족과 가까운 지인이 함께 따뜻한 남도를 즐기도록 순천 세계수석박물관, 보성 판소리성지, 함평 엑스포공원 등 실내 위주 코스로 구성했다. 연말연시 일출일몰을 감상할 목포구등대, 겨울 포구와 낭만을 만끽할 광양 배알도 섬 정원&망덕포구 코스와 고흥 동강5일장, 함평 천지 전통시장 등 제철 진미를 느낄 지역 5일장 코스도 포함했다.

조대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남도한바퀴는 저렴함 비용으로 다양한 여행지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어 코로나 이후 이용객이 대폭 늘었다”며 “앞으로도 남도한바퀴가 내실있게 운영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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