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 토지보상 갈등에…스님이 차량 8대 ‘쾅쾅’
2023년 11월 28일(화) 21:05 가가
광주남부경찰, 불구속 입건
시공사와 사찰 소유 토지 보상 문제로 갈등하던 70대 스님이 골목에 주차된 차량을 고의로 들이 받아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남부경찰은 70대 승려 A씨를 특수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 20분께 광주시 남구 송하동의 한 골목에서 승합차를 운전하다 주차된 차량 8대를 들이받아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인근 사찰 소속 승려인 A씨는 경찰조사에서 “개발 구역에 포함된 사찰 토지 보상 문제를 두고 시공사와 갈등을 빚던 중 감정이 격해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술을 마시거나 마약 등을 투약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중이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광주남부경찰은 70대 승려 A씨를 특수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 20분께 광주시 남구 송하동의 한 골목에서 승합차를 운전하다 주차된 차량 8대를 들이받아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술을 마시거나 마약 등을 투약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중이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