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선거 공감] 진짜 여론조사, 가짜 여론조사
2023년 11월 23일(목) 19:20 가가
<3> 김민수 KIR-코리아정보리서치 대표·광주시 선거여론조사 심의의원
요즈음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심심찮게 여론조사를 접하게 된다. 선거철이 임박했다는 것을 암시해 준다.
우리나라는 선거 여론조사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중앙과 각 시·도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두고 있다. 자격을 갖춘 여론조사기관만 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등록될 수 있고, 등록된 여론조사기관만 공표용 여론조사를 실시해 조사 결과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에 등록한 후 발표하고 있다. 부정확한 가짜여론조사로 유권자의 혼란을 초래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여론조사 결과가 객관적이고 공정한 결과일까? 내 생각과 일치한 결과를 볼 때는 과학적인 여론조사라고 판단하고, 내 생각과 다른 결과는 가짜 여론조사로 치부하여 믿지 않으려는 경향을 보인다.
여론조사 주체는 여론조사 기관과 응답자이다. 여론조사 기관에서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조사를 위해 응답자를 해당 지역을 대표할 수 있도록 설계한다.
선거 여론조사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현재로서는 ‘전화 여론조사’만이 적법하고 현실적인 방법이다. 사람을 만나서 하는 면접 조사, 인터넷 조사, 우편 조사 등은 해당 지역 인구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선거 여론조사 기준에 어긋난다. 따라서 선거 여론조사라고 하면 전화 여론조사라는 등식이 성립된다.
전화 여론조사 방법 중 핸드폰 조사(무선전화)는 조사기관에서 상대방이 누구인지 알 수 없도록 ‘가상번호’를 통해 연결되며, 유선전화 조사는 해당 지역 국번에 순차적으로 번호를 부여해 만든 랜덤 전화번호이다. 응답자가 누구인지 알 수 없어 안심해도 된다고 해서 속칭 ‘안심번호’로 불리기도 한다.
선거 여론조사를 발표하기 위해서는 조사기관, 조사일시, 조사대상, 조사방법, 표본의 크기, 표본오차, 응답률, 질문지 등을 등록해 공개한다.
가장 많이 하는 오해가 응답률 해석이다. 예를 들어 표본 1000명 조사 결과에서 응답률 5%라고 하면 50명이 응답한 조사라고 폄훼하는 경우가 그렇다. 응답률 5%는 1000명이 마지막 질문까지 응답을 완료한 경우이고, 끝까지 응답하지 않은 2만명 가량을 전화로 접촉했다는 것이다.
모든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는 그 내용을 관할 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신고하도록 되어있다. 선거 여론조사는 선거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여론조사 설계가 공정해야 한다. 인구분포를 대표하는 표본으로 구성해야 하고, 질문지는 특정 후보자에게 편향되지 않도록 주관적 판단이 들어가서는 안된다. 또한 응답자의 양심에 의존하기 때문에 솔직하게 응답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무선 전화조사의 폐해가 있었다. 일명 선거꾼들이 핸드폰 번호를 특정 지역에 대량으로 투입해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하는 위법 사례가 있었다고 한다. 진짜 여론조사마저 가짜 여론조사로 불신하게 하는 동인을 제공한 셈이다.
진짜 여론조사는 우리 모두에게 정치인이나 정당의 정책에 대한 국민의 선호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해준다. 따라서 조사기관의 과학적 조사, 언론사의 객관적인 보도, 여론조사 응답자의 솔직한 응대와 불법 사례 신고 등 공명선거 의식이 요구된다.
우리나라는 선거 여론조사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중앙과 각 시·도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두고 있다. 자격을 갖춘 여론조사기관만 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등록될 수 있고, 등록된 여론조사기관만 공표용 여론조사를 실시해 조사 결과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에 등록한 후 발표하고 있다. 부정확한 가짜여론조사로 유권자의 혼란을 초래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선거 여론조사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현재로서는 ‘전화 여론조사’만이 적법하고 현실적인 방법이다. 사람을 만나서 하는 면접 조사, 인터넷 조사, 우편 조사 등은 해당 지역 인구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선거 여론조사 기준에 어긋난다. 따라서 선거 여론조사라고 하면 전화 여론조사라는 등식이 성립된다.
선거 여론조사를 발표하기 위해서는 조사기관, 조사일시, 조사대상, 조사방법, 표본의 크기, 표본오차, 응답률, 질문지 등을 등록해 공개한다.
가장 많이 하는 오해가 응답률 해석이다. 예를 들어 표본 1000명 조사 결과에서 응답률 5%라고 하면 50명이 응답한 조사라고 폄훼하는 경우가 그렇다. 응답률 5%는 1000명이 마지막 질문까지 응답을 완료한 경우이고, 끝까지 응답하지 않은 2만명 가량을 전화로 접촉했다는 것이다.
모든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는 그 내용을 관할 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신고하도록 되어있다. 선거 여론조사는 선거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여론조사 설계가 공정해야 한다. 인구분포를 대표하는 표본으로 구성해야 하고, 질문지는 특정 후보자에게 편향되지 않도록 주관적 판단이 들어가서는 안된다. 또한 응답자의 양심에 의존하기 때문에 솔직하게 응답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무선 전화조사의 폐해가 있었다. 일명 선거꾼들이 핸드폰 번호를 특정 지역에 대량으로 투입해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하는 위법 사례가 있었다고 한다. 진짜 여론조사마저 가짜 여론조사로 불신하게 하는 동인을 제공한 셈이다.
진짜 여론조사는 우리 모두에게 정치인이나 정당의 정책에 대한 국민의 선호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해준다. 따라서 조사기관의 과학적 조사, 언론사의 객관적인 보도, 여론조사 응답자의 솔직한 응대와 불법 사례 신고 등 공명선거 의식이 요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