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심는 건축인 류담포럼, 유용상 미래아동병원장 초청 강연
2023년 11월 20일(월) 14:35
나무심는 건축인이 주최하는 류담포럼이 21일 오후 6시 빛고을시민문화관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류담(流談) 포럼은 축적된 삶의 자산을 기반으로 나와 내 주변, 그리고 지역 발전의 담론을 만들어가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건축인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이들을 초청, 이야기를 듣는다.

이번 포럼에는 유용상<사진> 광산구수완미래아동병원장을 초청했다. ‘의사와 사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의를 앞두고 유 원장은 “체 게바라, 루쉰 등 의사로서 국가와 사회에 기여한 인물이 여럿 있다”며 “사회로부터 많은 혜택을 받은 의사로서, 또 한 사람의 지식인으로 나는 우리의 이웃에 어떠한 보답을 하고 있을까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대한중소병원협회 감사 등을 맡고 있는 유 원장은 (사)인문학학연구소 동고송 이사장, 광주행복발전소 고문, 광주시 서구의회 자문위원장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펼치고있다. 한편 나무심는 건축인은 도시 속의 푸른 공간을 꿈꾸는 지역의 건축인들이 살아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작지만 소중한 나무를 한 그루씩 심는 것으로부터 출발하자는 마음을 담아 발족한 단체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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