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AI융합대학생들, 캐나다서 AI 연구·교육 기회 열렸다
2023년 11월 19일(일) 16:32
사업단-국립 장학재단 협약
마이탁스, 최대 36주 비용 지원
광주 AI 혁신 생태계 기대

김준하(가운데)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과 캐나다 국립 장학재단 ‘마이탁스’(Mitacs)·전남대·조선대·호남대학교 관계자들이 지난 15일 호남대학교 회의실에서 글로벌 인공지능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남대·조선대·호남대학교 등 광주 AI(인공지능)융합대학 학생들이 인공지능 교육 선진지인 캐나다에서 AI 분야 전문교육과 연구에 참여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19일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 사업단)에 따르면 지난 15일 광주 호남대 회의실에서 AI 사업단과 캐나다 국립 장학재단 마이탁스(Mitacs), 전남대·조선대·호남대학교는 국제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행사에선 AI사업단과 마이탁스, 전남대(에너지), 조선대 (헬스케어), 호남대(자동차) 등 광주 AI융합대학들간 국내 AI 기업 및 인재의 글로벌 진출 지원 및 공동 연구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들 3개 AI융합대학은 광주지역 특화 산업인 에너지, 헬스케어, 자동차 3개 분야와 인공지능 원천기술 1개 분야의 기업 수요를 중심으로 해당 분야와 인공지능 융합 전공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업 참여 프로젝트를 통해 현장 투입이 가능한 AI 융합 실무 전문 인력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마이탁스의 ‘글로벌링크 연구 인턴십’과 ‘글로벌링크 연구비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된 AI융합대학 학생들은 최대 1만 2000달러를 지원받고, 캐나다에서 최장 36주간 AI 분야 연구·교육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학생들은 또 캐나다 현지 교수 지도에 따라 AI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되며, 한 프로젝트 당 최대 5명의 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마이탁스는 캐나다 비영리 국립 장학재단으로 캐나다 학계, 민간 산업 및 정부와 협업을 통해 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기관이다. 캐나다 117개 대학교 제휴, 7000여 개의 파트너, 5만건 이상의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앞서 AI사업단은 지난 6월 캐나다를 방문해 퀘백주 정부 관계자들을 비롯한 캐나다 최대 규모 스타트업 커뮤니티 네트워크인 마스 디스커버리 디스트릭트, 토론토 메로트폴리탄 대학교, 몬트리올 알고리즘 러닝연구소(MILA) 등 캐나다 내 AI 핵심기관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으며, 지난 9월엔 세계 최대 딥러닝 분야 연구기관 중 하나인 캐나다 몬트리올 알고리즘 러닝연구소인 ‘밀라’(MILA) 대표단이 광주를 찾아 AI사업단과 AI산업 활성화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준하 AI사업단장은 “캐나다 국립 장학재단 ‘마이탁스’의 GRA·GRI 프로그램을 통해 광주지역 AI융합대학생들이 캐나다에서 AI분야를 교육하고 연구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리게 된 것”이라며 “캐나다의 AI 분야 교육 교류 협력을 통해 유망한 AI 전문 인력이 배출되고, AI 산업 분야에 포진돼 광주 AI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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