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화 전남도의원 “정부와 전남도, 농업생산비 폭등 대책 마련해야”
2023년 11월 15일(수) 16:15 가가
오미화(진보·영광 2) 전남도의회 의원은 14일 전남도의회 초의실에서 농업인 단체와 긴급토론회를 열고 농업생산비 폭등에 따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참가자들은 전기요금, 면세유 가격, 비료값 등의 폭등에 따른 농업 생산비 증가에도 농가 소득 감소와 연간 농업 소득 감소로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는 농민들을 위한 안전 장치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 이수미 부소장은 “지난해 전남의 연간 농가소득은 4556만 5000원으로 전년 대비 3.5% 떨어졌고 농가 소득 가운데 농업소득도 전년 대비 28.0%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농가부채문제도 심각한 상황으로 전남 농가부채는 지난해 기준 2677만 8000원으로 5년 전에 비해 10.0% 증가했다는 게 이 부소장 분석이다.
토론회에서는 또 지난해 10a당 쌀 생산비도 85만 4461원으로 10년 전보다 17.7% 상승했고 쌀 뿐 아니라 고추·마늘·양파 등 주요 품목 생산비가 대부분 상승하는 등 농민 부담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반면, 정부는 내년 비료값 인상비 지원 예산을 전액 삭감한 상태다.
오미화 의원은 “농업생산비 폭등으로 농민들이 어려움에 처해있는데, 정부는 오히려 농업생산비 지원예산을 축소하고 있다”면서 “농약값, 비료값, 전기요금, 사료값 등 농자재 지원을 위한 ‘필수농자재 지원 조례’ 제정 등 전남도가 생산비 지원 대책을 세워 농민들에게 희망을 주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농가부채문제도 심각한 상황으로 전남 농가부채는 지난해 기준 2677만 8000원으로 5년 전에 비해 10.0% 증가했다는 게 이 부소장 분석이다.
토론회에서는 또 지난해 10a당 쌀 생산비도 85만 4461원으로 10년 전보다 17.7% 상승했고 쌀 뿐 아니라 고추·마늘·양파 등 주요 품목 생산비가 대부분 상승하는 등 농민 부담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반면, 정부는 내년 비료값 인상비 지원 예산을 전액 삭감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