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경제성장률 3% 달성 추진”
2023년 11월 02일(목) 19:25 가가
민생경제 회복 기자회견
尹 긴축재정 비판 확장재정 강조
R&D·지역화폐 예산 회복 촉구
尹 긴축재정 비판 확장재정 강조
R&D·지역화폐 예산 회복 촉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경제성장률 3% 달성’을 확실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힌 뒤 “정책 우선순위를 조정하고 위기 극복방안을 총동원한다면 3% 성장률 회복도 얼마든지 가능하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경제를 회복시킬 ‘쌍끌이 엔진’이 필요하다. 한 축은 연구기술 개발(R&D)·신성장 동력 발굴·미래형 SOC(사회간접자본시설) 투자, 다른 한 축은 총수요 부족을 개선하기 위한 소비 진작”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의 기자회견은 국회 복귀 이후 열흘만이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를 전방위 비판하며 확장재정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정부는 제대로 된 논의도 없이 3일 만에 R&D 예산을 일률적으로 삭감해버렸다”며 “지난 6월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대통령 호통 한 마디에 증액하려던 본래 예산안이 사라져버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삭감으로 이미 소요된 R&D 예산은 허공으로 사라지게 된다. 각종 연구의 매몰 비용을 생각하면 예산 삭감은 절약이 아니라 낭비로 귀결된다”며 “치명적 패착”이라고 쏘아 붙였다.
그는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예산 전액 삭감을 두고도 “이미 소득지원과 경제지원 활성화라는 이중 효과가 증명된 지역화폐로 신속히 내수를 회복해야 한다”며 “예산을 증액하고, 중장기적으로 지역화폐 발행과 지원 사항을 의무화해 ‘계속 사업’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경기 침체로 어려운 분들은 쓰고 싶어도 쓸 돈이 없다”면서 “생산물 시장의 소비자이자, 생산요소 시장의 공급자인 가계에 대한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기가 어려울 때 정부는 투자세액공제로 기업의 투자를 장려한다”면서 “기업의 소비행위가 투자인 것처럼, 가계의 소비 여력을 확대해 내수를 살려야 한다. 1년 한시로 ‘임시 소비세액공제’를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독일은 서민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동시에 탄소배출도 줄이는 9유로 티켓을 발행했다”면서 청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청년 3만원 패스’ 도입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전세 사기 피해자 구제를 위한 입법은 물론, 전세 대출에 따른 이자 부담도 완화하겠다”며 “저소득 세입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기부금 공제처럼 이월을 통해서라도 월세 공제가 가능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3자 회동을 다시 제안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엔 “메아리 없는 함성도 한두 번이지, 필요하면 하도록 하겠다”면서 “구호나 선언보다는 실천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금 할 수 있는 일, 지금 필요한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힌 뒤 “정책 우선순위를 조정하고 위기 극복방안을 총동원한다면 3% 성장률 회복도 얼마든지 가능하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경제를 회복시킬 ‘쌍끌이 엔진’이 필요하다. 한 축은 연구기술 개발(R&D)·신성장 동력 발굴·미래형 SOC(사회간접자본시설) 투자, 다른 한 축은 총수요 부족을 개선하기 위한 소비 진작”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를 전방위 비판하며 확장재정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정부는 제대로 된 논의도 없이 3일 만에 R&D 예산을 일률적으로 삭감해버렸다”며 “지난 6월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대통령 호통 한 마디에 증액하려던 본래 예산안이 사라져버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경기 침체로 어려운 분들은 쓰고 싶어도 쓸 돈이 없다”면서 “생산물 시장의 소비자이자, 생산요소 시장의 공급자인 가계에 대한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기가 어려울 때 정부는 투자세액공제로 기업의 투자를 장려한다”면서 “기업의 소비행위가 투자인 것처럼, 가계의 소비 여력을 확대해 내수를 살려야 한다. 1년 한시로 ‘임시 소비세액공제’를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독일은 서민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동시에 탄소배출도 줄이는 9유로 티켓을 발행했다”면서 청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청년 3만원 패스’ 도입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전세 사기 피해자 구제를 위한 입법은 물론, 전세 대출에 따른 이자 부담도 완화하겠다”며 “저소득 세입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기부금 공제처럼 이월을 통해서라도 월세 공제가 가능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3자 회동을 다시 제안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엔 “메아리 없는 함성도 한두 번이지, 필요하면 하도록 하겠다”면서 “구호나 선언보다는 실천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금 할 수 있는 일, 지금 필요한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