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의약품 유통 차단…국민 건강 지킨다”
2023년 10월 30일(월) 19:30
광주시약사회 불량의약품센터, 올해 49건 처리
광주시약사회(회장 박춘배·사진)가 운영하는 광주 불량의약품센터는 30일 올해 총 95건의 불량의약품 신고를 접수받아 49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광주 불량의약품센터는 불량의약품 유통을 사전에 차단해 국민 건강 위해를 방지하고 있다. 광주 불량의약품센터는 올해 접수된 불량의약품 처리를 위해 국내 제약사와 회의를 거쳐 의약품 품질을 개선하고 유통체계를 효율적으로 수정했다.

특히 광주 불량의약품센터는 작년부터 광주시약사회 홈페이지를 통한 신고 접수 이외에도,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해 신고 접수를 받았는데, 이로인해 전년 대비 접수 건수가 약 226% 증가했다.

올해 개선사례로는 습기에 약해 녹는 현상이 발견된 A약에 대해 지속적인 문제제기로 인습성을 개선시켰다. 또 파손이 잦은 B약품의 형태를 파손이 쉽지 않은 ‘장방형’으로 변경시켰다.

박춘배 광주시약사회장은 “앞으로도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 제보받은 불량의약품을 지속적으로 처리해 나갈 것”이라며 “약사와 시민들의 많은 제보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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