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있슈] ‘입시비리 혐의’ 조민, 12월 8일 첫 재판…전종서 ‘발레리나’, 넷플릭스 글로벌 영화 1위
2023년 10월 18일(수) 17:45 가가
◇전자등기증명서, 이젠 모바일로 간편하게 발급
오는 12월부터 모바일 앱으로 전자등기사항증명서 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 대법원은 18일 “국민의 증명서 발급 편의를 위해 모바일 인터넷등기소 앱을 통한 전자등기사항증명서 발급 서비스를 12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터넷등기소 앱을 깔고 증명서 발급을 신청하면 정부24·네이버·카카오 등의 전자문서 지갑으로 발급되며 개인 또는 기관에 제출할 수 있다. 본인이 소유한 부동산일 경우 전자등기사항증명서 발급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같은 부동산을 매번 검색하지 않아도 쉽게 등기사항을 조회할 수 있는 ‘관심 부동산’ 기능도 지원한다. 대법원은 “언제 어디서나 전자등기사항증명서 모바일 발급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며 “국민의 실생활과 연관된 등기정보 이용의 편의성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입시비리 혐의’ 조민, 12월 8일 첫 재판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32)씨가 입시비리 혐의(허위작성공문서행사·업무방해·위계공무집행방해)로 첫 재판을 받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경선 판사는 18일 조 씨의 첫 공판기일을 12월 8일로 지정했다. 조 씨는 지난 2014년 어머니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와 공모해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관리과에 허위로 작성된 입학원서와 위조된 동양대 총장 표창장 등을 제출, 평가위원들의 입학사정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2013년 부모와 공모해 서울대 의전원에 허위로 작성된 자기소개서와 서울대 법대 공익인권법센터장 명의의 인턴십 확인서, 동양대 총장 표창장 등 위조된 증빙서류를 제출한 혐의도 있다. 부산대 의전원 관련 혐의는 정 전 교수의 1심에서 유죄, 서울대 의전원 관련 혐의 역시 조 전 장관의 1심에서 유죄로 판단됐으며 조민씨의 공모 혐의도 모두 인정됐다.
◇서울 지하철 11월 총파업 돌입…“인력 감축안 철회해야”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다음달 9일 지하철 총파업을 예고했다. 2026년까지 전체 인력의 14%인 2211명을 감축하겠다는 사측에 철회를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서울교통공사노조 연합교섭단은 18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같은 계획을 밝혔다. 현정희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은 이날 “오세훈 시장은 2021년과 2022년 노사 합의를 통해 강제적 구조조정은 하지 않겠다고 두 번이나 합의해놓고 그 합의조차 무시하고 있다”며 “인력감축과 외주화를 중단하고 올해 최소한의 안전 인력인 771명을 채용하지 않으면 파업은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연합교섭단은 파업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와 체결한 필수유지업무 협정에 따라 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종서 ‘발레리나’, 넷플릭스 글로벌 영화 1위…89개국 TOP10
배우 전종서가 주연한 ‘발레리나’가 18일 넷플릭스 비영어권 영화 부문 1위를 기록했다. 발레리나는 지난 9~15일 시청수 1470만회를 기록하며 비영어권 영화 부문 정상을 차지했다. 시청수는 작품 시청시간을 총 러닝타임으로 나눠 산출한 값이다. 발레리나는 지난 6일 공개된 후 사흘 만에 한국을 포함한 62개국에서 상위 10위권에 들었다. 18일 기준으로는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등 89개국에서 ‘톱 10’에 올랐다. 발레리나는 경호원 출신 옥주(전종서 분)가 죽은 친구의 복수를 위해 가해자를 추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물이다. 전종서의 연인이자 넷플릭스 영화 ‘콜’(2020)로 데뷔한 이충현 감독이 연출했다.
◇NC 페디, 두산 알칸타라 빼고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부
KIA와의 경기에서 오른발 타박상을 입은 NC의 에릭 페디가 와일드카드 결정전 엔트리에서 빠졌다.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19일 오후 6시 30분 창원 NC파크에서 4위 NC와 5위 두산의 대결로 진행된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18일 발표된 출전 선수 명단에 페디가 제외됐다. 올 시즌 ‘20승-200탈삼진’을 장식한 페디는 지난 16일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6회 2사에서 고종욱의 타구에 오른팔을 맞고 강판됐다. 병원 검진 결과 타박상 진단을 받으면서 한숨은 돌렸지만 일정상 등판이 쉽지 않은 만큼 엔트리에서 빠졌다. 두산에서는 올 시즌 13승을 수확한 라울 알칸타라의 이름이 빠졌다. 알칸타라도 지난 16일 SSG와의 경기에 출전했다. 페디와 알칸타라의 ‘가을잔치’ 출전 여부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4위 NC가 1차전에서 승리를 하면 22일 SS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5위 두산은 19·20일 경기를 모두 이겨야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이유빈 기자 lyb54@kwangju.co.kr
오는 12월부터 모바일 앱으로 전자등기사항증명서 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 대법원은 18일 “국민의 증명서 발급 편의를 위해 모바일 인터넷등기소 앱을 통한 전자등기사항증명서 발급 서비스를 12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터넷등기소 앱을 깔고 증명서 발급을 신청하면 정부24·네이버·카카오 등의 전자문서 지갑으로 발급되며 개인 또는 기관에 제출할 수 있다. 본인이 소유한 부동산일 경우 전자등기사항증명서 발급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같은 부동산을 매번 검색하지 않아도 쉽게 등기사항을 조회할 수 있는 ‘관심 부동산’ 기능도 지원한다. 대법원은 “언제 어디서나 전자등기사항증명서 모바일 발급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며 “국민의 실생활과 연관된 등기정보 이용의 편의성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다음달 9일 지하철 총파업을 예고했다. 2026년까지 전체 인력의 14%인 2211명을 감축하겠다는 사측에 철회를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서울교통공사노조 연합교섭단은 18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같은 계획을 밝혔다. 현정희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은 이날 “오세훈 시장은 2021년과 2022년 노사 합의를 통해 강제적 구조조정은 하지 않겠다고 두 번이나 합의해놓고 그 합의조차 무시하고 있다”며 “인력감축과 외주화를 중단하고 올해 최소한의 안전 인력인 771명을 채용하지 않으면 파업은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연합교섭단은 파업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와 체결한 필수유지업무 협정에 따라 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종서 ‘발레리나’, 넷플릭스 글로벌 영화 1위…89개국 TOP10
배우 전종서가 주연한 ‘발레리나’가 18일 넷플릭스 비영어권 영화 부문 1위를 기록했다. 발레리나는 지난 9~15일 시청수 1470만회를 기록하며 비영어권 영화 부문 정상을 차지했다. 시청수는 작품 시청시간을 총 러닝타임으로 나눠 산출한 값이다. 발레리나는 지난 6일 공개된 후 사흘 만에 한국을 포함한 62개국에서 상위 10위권에 들었다. 18일 기준으로는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등 89개국에서 ‘톱 10’에 올랐다. 발레리나는 경호원 출신 옥주(전종서 분)가 죽은 친구의 복수를 위해 가해자를 추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물이다. 전종서의 연인이자 넷플릭스 영화 ‘콜’(2020)로 데뷔한 이충현 감독이 연출했다.
◇NC 페디, 두산 알칸타라 빼고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부
KIA와의 경기에서 오른발 타박상을 입은 NC의 에릭 페디가 와일드카드 결정전 엔트리에서 빠졌다.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19일 오후 6시 30분 창원 NC파크에서 4위 NC와 5위 두산의 대결로 진행된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18일 발표된 출전 선수 명단에 페디가 제외됐다. 올 시즌 ‘20승-200탈삼진’을 장식한 페디는 지난 16일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6회 2사에서 고종욱의 타구에 오른팔을 맞고 강판됐다. 병원 검진 결과 타박상 진단을 받으면서 한숨은 돌렸지만 일정상 등판이 쉽지 않은 만큼 엔트리에서 빠졌다. 두산에서는 올 시즌 13승을 수확한 라울 알칸타라의 이름이 빠졌다. 알칸타라도 지난 16일 SSG와의 경기에 출전했다. 페디와 알칸타라의 ‘가을잔치’ 출전 여부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4위 NC가 1차전에서 승리를 하면 22일 SS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5위 두산은 19·20일 경기를 모두 이겨야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이유빈 기자 lyb54@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