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미디어 시대에도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 권유나 동신대 방사선학과 2년
2023년 10월 16일(월) 23:00 가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가 발달함에 따라 영상 콘텐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영상 길이가 1분이 넘지 않는 댄스 챌린지 영상을 보고 있으면,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손에서 핸드폰을 놓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렇게 핸드폰을 오래 사용하다 보면 우리의 뇌에 ‘팝콘 브레인’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팝콘 브레인’은 즉각적인 반응이 나타나는 첨단 디지털 기기에 몰두하게 되면서 현실 적응에는 둔감한 반응을 보이도록 변형된 뇌 구조를 말한다. 실제 인터넷 장시간 사용자의 뇌를 촬영한 MRI 영상을 분석한 결과 인간의 뇌에서 생각 중추를 담당하는 회백질의 크기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돼 우려를 낳고 있다.
평소 우리가 영화, 드라마, 아름다운 자연 등을 보거나 음악을 들으면 기분이 좋아지는데 팝콘 브레인 증상이 지속되면 평소 느꼈던 일상의 소소한 재미를 못 느끼게 되고 그 결과 무기력감이나 우울, 불안, 충동적인 감정 변화가 생기고 집중력 저하 같은 인지 기능 감퇴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요즘은 언제 어디서든 컴퓨터 및 인터넷의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확산이 되는 현상으로 스마트폰의 폐해 중 하나로 지목되기도 하고, 코로나19로 사회화가 중단되면서 더욱 이 증상이 심해졌다고 한다.
그렇다면 팝콘 브레인 증상을 막기 위해선 어떤 방법이 필요할까. 팝콘 브레인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온·오프라인의 균형 잡힌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우선 전자기기 사용 시간을 정해두는 것이 좋다. 영상매체는 대체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사용자의 주된 관심 주제를 자동으로 이어볼 수 있게 제공하기 때문에 설정을 조정해 자동 재생 옵션을 꺼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 다른 방법은 자연이나 백색 소음 등 힐링 영상을 보거나 눈을 감고 가만히 있는 것인데, 이와 함께 독서를 강하게 추천하고자 한다. 현재 우리 시대는 스마트 미디어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그러면서 도마에 오르는 주제 중 하나가 바로 문해력이다. 글을 읽고도 무슨 의미인지를 모르는 젊은 층이 급증하면서 문해력 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문해력 저하는 유아 때부터 스마트폰, 유튜브 등 디지털 기기와 영상 매체에 자주 노출된 영향이 큰데, 짧은 영상과 메시지에 익숙해지다 보니 긴 글을 읽기 어려워하는 것이다. 디지털 미디어만을 문해력 저하의 원인으로 지목을 할 수는 없지만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건 사실이다.
문해력의 퇴보는 학습능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고 사회의 지적 기반을 허약하게 한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독서는 문해력을 높이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독서를 시작하는 방법은 먼저 자신의 관심 분야를 파악하는 것이다. 소설도 좋고 에세이도 좋다. 어떤 장르든 자신이 읽을 수 있는 책을 선택하고, 자신의 독서 능력에 맞게 적절한 난이도의 책을 선택하면 된다. 자신의 능력보다 어려운 책을 고르게 될 경우 끝까지 읽지 못하고 덮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또 자신이 정한 시간에 꼭 책을 읽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많이, 오래 읽기보다 자신이 끝까지 할 수 있는 양을 정해서 읽는 것이 독서를 꾸준히 할 수 있는 방법이다. 독서에 정해진 틀은 없다. 책을 읽다보면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을 수도 있다. 혼자 독서를 시작하기 어렵다면 독서 모임에 들어가는 것도 좋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한다. 책 읽기를 시작하기엔 딱 좋은 계절이다. 무엇이든 시작이 어렵다. 시작이 반이란 말이 있듯 두려워하지 말고 일단은 시도해보는 건 어떨까. 어느 순간 이전과는 달라진 나를 발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평소 우리가 영화, 드라마, 아름다운 자연 등을 보거나 음악을 들으면 기분이 좋아지는데 팝콘 브레인 증상이 지속되면 평소 느꼈던 일상의 소소한 재미를 못 느끼게 되고 그 결과 무기력감이나 우울, 불안, 충동적인 감정 변화가 생기고 집중력 저하 같은 인지 기능 감퇴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요즘은 언제 어디서든 컴퓨터 및 인터넷의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확산이 되는 현상으로 스마트폰의 폐해 중 하나로 지목되기도 하고, 코로나19로 사회화가 중단되면서 더욱 이 증상이 심해졌다고 한다.
문해력의 퇴보는 학습능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고 사회의 지적 기반을 허약하게 한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독서는 문해력을 높이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독서를 시작하는 방법은 먼저 자신의 관심 분야를 파악하는 것이다. 소설도 좋고 에세이도 좋다. 어떤 장르든 자신이 읽을 수 있는 책을 선택하고, 자신의 독서 능력에 맞게 적절한 난이도의 책을 선택하면 된다. 자신의 능력보다 어려운 책을 고르게 될 경우 끝까지 읽지 못하고 덮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또 자신이 정한 시간에 꼭 책을 읽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많이, 오래 읽기보다 자신이 끝까지 할 수 있는 양을 정해서 읽는 것이 독서를 꾸준히 할 수 있는 방법이다. 독서에 정해진 틀은 없다. 책을 읽다보면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을 수도 있다. 혼자 독서를 시작하기 어렵다면 독서 모임에 들어가는 것도 좋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한다. 책 읽기를 시작하기엔 딱 좋은 계절이다. 무엇이든 시작이 어렵다. 시작이 반이란 말이 있듯 두려워하지 말고 일단은 시도해보는 건 어떨까. 어느 순간 이전과는 달라진 나를 발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