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은 없었다’ KIA 포스트시즌 탈락…두산, LG꺾고 5강 확정
2023년 10월 14일(토) 20:20
KIA, 두산과 상대전적 4승 12패로 자멸
기적은 없었다. KIA 타이거즈의 가을이 끝났다.

5위 두산 베어스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즌 15차전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6위 KIA 타이거즈를 따돌리고 남은 3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5강을 확정했다.

경기 없이 두산 움직임에 주목했던 KIA는 TV 앞에서 탈락의 쓴 맛을 봤다.

‘국민타자’에서 두산 사령탑으로 변신한 이승엽 감독은 지휘봉을 잡자마자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KIA는 올 시즌 4승 12패의 상대전적을 기록하면서 두산의 2년 연속 포스트 시즌 진출의 ‘수훈갑’이 됐다.

두산이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면서 ‘한국시리즈 우승’을 다툴 5개 팀이 확정됐다.

일찌감치 정규시즌 우승을 이룬 LG와 함께 KT 위즈, SSG 랜더스, NC 다이노스 그리고 두산이 뜨거운 가을을 기다리게 됐다.

KIA는 추운 가을을 보내게 됐다.

지난 시즌 힘겹게 5강에 진출한 뒤 KT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허무한 패배를 기록했던 KIA는 올 시즌에도 기대에 부족한 결과를 냈다.

결과도 결과지만 ‘무색무취’의 야구로 기복 많은 시즌을 보내면서 과정에서도 낙제점을 받았다.

포스트 시즌 탈락이 확정된 KIA는 16·17일 3위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NC와 챔피언스필드에서 시즌 마지막 2연전을 치른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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