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머리 밀치며 훈계” 아동학대 피소된 교사
2023년 09월 06일(수) 20:50
광주에서 중학교 교사가 학부모에게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광주남부경찰은 광주시 남구의 한 중학교에 다니는 학생 A군의 부모가 담임인 B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해 조사를 진행중이라고 6일 밝혔다.

지난 6월 30일 A군이 교실에서 권투 글러브를 끼고 친구들과 장난을 치자 B교사가 훈계하는 과정에서 머리를 밀치고 넘어지게 했다는 내용이 소장에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A군 부모는 지난 7월 3일 경찰에 B교사를 고소했다. 경찰은 B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입건했고 A군 부모와 B교사 모두를 소환해 조사를 진행했다.

B교사는 A군을 훈육하던 중 손이 스친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A군의 부모 측은 ‘B교사가 머리를 밀쳤다’며 아동학대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교사에 대한 혐의 적용여부를 확인해 줄 수는 없다는 입장이지만 조만간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예정이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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