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국악·창극…광주예술의전당 한여름 ‘음악 성찬’
2023년 07월 26일(수) 20:20 가가
8월 상설공연 매주 목~일 광주공연마루
클래식 등 장르 다채…전 좌석 무료
클래식 등 장르 다채…전 좌석 무료
재즈와 국악, 창극과 오페라 등 음악의 여러 장르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광주상설공연’은 다양한 공연들의 한상차림이라 할 수 있을 만큼 장르가 다른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다.
광주예술의전당(전당장 윤영문)이 8월 ‘광주상설공연’을 통해 이채로운 음악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음 달 3일을 시작으로 매주 목~일요일(오후 5시)마다 광주공연마루에서 ‘국악상설공연’과 ‘목요상설공연’으로 나눠 진행한다.
먼저 다음 달 3일 광주·대구의 ‘달빛동맹’ 기획공연 ‘라 보엠, 라 트라비아타 하이라이트’가 막을 연다. ‘라 트라비아타’는 알렉상드르 뒤마 작 ‘동백꽃 아가씨’의 모티브가 됐으며, ‘라 보엠’은 앙리 뮈르제의 소설 ‘보헤미안 삶의 정경’을 각색한 것으로도 알려진 작품이다.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오페라에 관객들의 기대가 모인다.
이어 10일에는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재즈와 함께하는 동요’도 감상할 수 있다. ‘산.새.꽃. 숲의노래’ 등은 천진난만한 동심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31일에는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광주시립합창단의 ‘지금 이 순간’이 공연장에 울려 퍼진다. 여기에 NS재즈밴드가 음색을 더한다.
한편 ‘국악상설공연’도 눈길을 끈다. 국악상설 첫 공연은 4일 시립창극단이 청명한 돌과 맑은 여울을 찬미하는 ‘백석청탄(白石淸灘)’을 주제로 펼쳐진다. 이날 공연에서는 판소리 ‘춘향가 중 이별가 대목’과 ‘심청가’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이어 시립창극단의 ‘고진감래(苦盡甘來)’도 눈여겨볼 만하다. 서민적 해학성이 돋보이는 ‘판소리 흥보가 중 흥보 매품 팔러가는 대목 등’을 5일 관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 흰 달과 푸른 바람의 자연을 담은 ‘월백풍청(月白風淸)’이라는 주제는 19일 ‘이매방류 승무’, ‘한량무’ 등에 담긴다.
이외에도 시립오페라단의 ‘사랑의 묘약’, 민간예술단체 예락의 광주국악상설공연 작품공모 선정작 ‘조선혼인프로젝트 김신부부뎐’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시립국악관현악단이 펼치는 ‘8월의 상설’ 시리즈도 4차례(11~12일, 25~26일)에 걸쳐 관객들을 만나며, 관현악 합주곡부터 플룻 협주곡, 장새납 협주곡 등도 감상할 수 있다.
전 좌석 무료. 자세한 일정과 예매는 티켓링크 및 광주예전 홈페이지 참조.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광주예술의전당(전당장 윤영문)이 8월 ‘광주상설공연’을 통해 이채로운 음악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음 달 3일을 시작으로 매주 목~일요일(오후 5시)마다 광주공연마루에서 ‘국악상설공연’과 ‘목요상설공연’으로 나눠 진행한다.
한편 ‘국악상설공연’도 눈길을 끈다. 국악상설 첫 공연은 4일 시립창극단이 청명한 돌과 맑은 여울을 찬미하는 ‘백석청탄(白石淸灘)’을 주제로 펼쳐진다. 이날 공연에서는 판소리 ‘춘향가 중 이별가 대목’과 ‘심청가’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이어 시립창극단의 ‘고진감래(苦盡甘來)’도 눈여겨볼 만하다. 서민적 해학성이 돋보이는 ‘판소리 흥보가 중 흥보 매품 팔러가는 대목 등’을 5일 관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 흰 달과 푸른 바람의 자연을 담은 ‘월백풍청(月白風淸)’이라는 주제는 19일 ‘이매방류 승무’, ‘한량무’ 등에 담긴다.
이외에도 시립오페라단의 ‘사랑의 묘약’, 민간예술단체 예락의 광주국악상설공연 작품공모 선정작 ‘조선혼인프로젝트 김신부부뎐’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시립국악관현악단이 펼치는 ‘8월의 상설’ 시리즈도 4차례(11~12일, 25~26일)에 걸쳐 관객들을 만나며, 관현악 합주곡부터 플룻 협주곡, 장새납 협주곡 등도 감상할 수 있다.
전 좌석 무료. 자세한 일정과 예매는 티켓링크 및 광주예전 홈페이지 참조.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