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동신발 꾸미고 문화재 과자 발굴하고
2023년 07월 20일(목) 08:00 가가
국립나주박물관, 8월 1~5일 여름방학 체험 행사
나주 복암리 정촌고분에서 출토된 금동신발은 5~6세기 금속공예 기술을 보여주는 유물이다. 삼국시대 고분에서 발굴된 금동신발 중 완전한 형태를 갖춰 학계의 관심을 끌었다.
여름방학을 맞아 금동신발의 물고기 장식을 꾸며볼 수 있는 흥미로운 체험이 열린다.
국립나주박물관(관장 은화수)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 1일부터 5일까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모티브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주인공은 ‘석등’, ‘고분 속 보물’, ‘금동신발’, ‘발굴’.
먼저 ‘나주로 돌아온 석등’은 1929년에 나주를 떠나 88년 만에 돌아온 나주 서성문 안 석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실로 만드는 문화재 이야기’는 실로 짜여진 회화라는 뜻의 태피스트리 기법으로 영산강 유역에서 발견된 고대 문화유산들을 실로 표현해 보는 시간이다.
‘뚱땅뚱땅, 나는 금속공예가!’는 금동관과 금동신발의 장식 방법 중 하나인 타출(打出)기법을 활용해 복암리 3호 무덤에서 출토된 금동신발의 물고기 장식을 꾸며보는 체험이다.
‘땅속에서 보물을 찾아요!’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과자로 문화재 발굴놀이 키트를 만들고, 문화재 모양 과자를 발굴해 보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박물관은 특별한 캠핑 프로그램인 ‘1박2일 달빛 역사여행’을 8월 4~5일에 걸쳐 1박 2일로 진행한다. 영산강 유역의 역사와 나주의 문화에 대해 배우며, 박물관에서 캠핑도 할 수 있다. 어린이(초등학생 이상)가 포함된 가족이라면 참여 가능하다.
박물관 누리집에서 교육별 해당 기간에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여름방학을 맞아 금동신발의 물고기 장식을 꾸며볼 수 있는 흥미로운 체험이 열린다.
먼저 ‘나주로 돌아온 석등’은 1929년에 나주를 떠나 88년 만에 돌아온 나주 서성문 안 석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실로 만드는 문화재 이야기’는 실로 짜여진 회화라는 뜻의 태피스트리 기법으로 영산강 유역에서 발견된 고대 문화유산들을 실로 표현해 보는 시간이다.
아울러 박물관은 특별한 캠핑 프로그램인 ‘1박2일 달빛 역사여행’을 8월 4~5일에 걸쳐 1박 2일로 진행한다. 영산강 유역의 역사와 나주의 문화에 대해 배우며, 박물관에서 캠핑도 할 수 있다. 어린이(초등학생 이상)가 포함된 가족이라면 참여 가능하다.
박물관 누리집에서 교육별 해당 기간에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