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자원순환 플라스틱뱅크 봉사단’ 지역사회 기부
2023년 07월 19일(수) 18:00 가가
플라스틱병 뚜껑 재활용
비누받침 등 ‘굿즈’로 탄생
비누받침 등 ‘굿즈’로 탄생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버려진 플라스틱병을 재활용한 굿즈를 만들고 이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폐자원 순환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광양제철소 직원들로 구성된 ‘자원순환 플라스틱뱅크 재능봉사단(플라스틱뱅크봉사단)’은 지난 15~16일 이틀에 걸쳐 광양읍, 중마동, 성황동, 광영동, 금호동 등 광양시 곳곳서 버려진 플라스틱병 뚜껑을 수거하는 활동을 펼쳤다.
광양 내 26곳의 아파트 단지에 설치된 플라스틱병 수거함을 방문하며 지역주민들이 손수 기부한 폐플라스틱병 뚜껑을 수거했다.
이렇게 수거된 플라스틱병 뚜껑은 금호동 백운쇼핑센터에 위치한 플라스틱뱅크 체험관으로 보내져 분류, 파쇄, 사출 과정을 거친 뒤 치약짜개와 비누 받침 등 리사이클링 굿즈로 재탄생하게 됐다.
만들어진 재활용품들은 다시 지역사회에 기부돼 지역민들의 일상에 윤택함을 더할 계획이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분리수거한 폐플라스틱병 뚜껑이 다시 지역민들의 일상에서 재활용된다는 점에서 자원 재순환 모델의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김대수 기자 kds@kwangju.co.kr
광양제철소 직원들로 구성된 ‘자원순환 플라스틱뱅크 재능봉사단(플라스틱뱅크봉사단)’은 지난 15~16일 이틀에 걸쳐 광양읍, 중마동, 성황동, 광영동, 금호동 등 광양시 곳곳서 버려진 플라스틱병 뚜껑을 수거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렇게 수거된 플라스틱병 뚜껑은 금호동 백운쇼핑센터에 위치한 플라스틱뱅크 체험관으로 보내져 분류, 파쇄, 사출 과정을 거친 뒤 치약짜개와 비누 받침 등 리사이클링 굿즈로 재탄생하게 됐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분리수거한 폐플라스틱병 뚜껑이 다시 지역민들의 일상에서 재활용된다는 점에서 자원 재순환 모델의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김대수 기자 kd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