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에 초록별 지구 탐구해볼까”
2023년 07월 18일(화) 20:03 가가
ACC 재단, 30일~8월27일 예술로 기후 표현 프로그램 진행
기상 이변과 환경 위기 속에서 날씨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온 가족이 날씨와 기후 등을 주제로 함께 예술로 표현해보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이 여름방학 기간에 운영하는 ‘초록별 지구 탐구생활’이 그것.
오는 30일부터 8월 27일까지 ACC 어린이문화원과 어린이창작실험실 등에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초록별 지구를 탐구하고 지켜내기 위한 실천행동을 예술로 구현해보는 시간이다.
프로그램은 자연과 문화, 위기와 변화, 우리들의 기후행동 등 3개 소주제로 진행되며 총 7개의 세부과정과 3개의 특별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날씨를 주제로 가족이 함께하는 ‘놀러와, 이야기 숲으로’. 요즘처럼 극한호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날씨에 대한 탐구는 흥미를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내 손안의 작은 정원으로 휴가를 떠나는 ‘나만의 여름정원 속으로’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여름방학 상설 프로그램으로 ‘멸종위기 동물을 기억해!’도 있다. 플라스틱 병뚜껑을 재활용한 멸종위기 동물 키링을 만들어보는 체험으로 일일 선착순 50명에 한해 무료 참여 가능하다. 이 프로그램과 연계한 팝업 워크숍은 8월 19일 열리며 멸종위기동물을 그리는 발달장애 작가 강석준과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로 대중과 친숙한 정은혜 작가가 참여해 어린이들과 그림을 교환할 예정이다.
특별 프로그램으로 직업의 세계를 탐구하는 ‘별별직업탐구’도 관심을 모은다. 8월 24일 대한민국 대표 배틀러이자 M.net 스트릿맨파이터의 엠비셔스(Mbitious) 리더인 스트릿댄서 오천을 초청해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댄서라는 직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들려줄 예정이다.
아울러 ‘전시별책부록’으로 어린이전시 ‘5개의 집과 30개의 문-상상하는 작가 안규철’과 ‘공연별책부록’으로 어린이극장 무장애 공연 ‘끼리?’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수강신청은 19일부터 ACC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프로그램별 참여 가능 연령 확인)
재단 관계자는 “ACC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은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모티브로 체험과 예술적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가뭄, 폭우, 폭염 등 유례없는 기후변화에 따른 위기의 지구를 돌아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이 여름방학 기간에 운영하는 ‘초록별 지구 탐구생활’이 그것.
프로그램은 자연과 문화, 위기와 변화, 우리들의 기후행동 등 3개 소주제로 진행되며 총 7개의 세부과정과 3개의 특별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날씨를 주제로 가족이 함께하는 ‘놀러와, 이야기 숲으로’. 요즘처럼 극한호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날씨에 대한 탐구는 흥미를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내 손안의 작은 정원으로 휴가를 떠나는 ‘나만의 여름정원 속으로’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아울러 ‘전시별책부록’으로 어린이전시 ‘5개의 집과 30개의 문-상상하는 작가 안규철’과 ‘공연별책부록’으로 어린이극장 무장애 공연 ‘끼리?’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수강신청은 19일부터 ACC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프로그램별 참여 가능 연령 확인)
재단 관계자는 “ACC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은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모티브로 체험과 예술적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가뭄, 폭우, 폭염 등 유례없는 기후변화에 따른 위기의 지구를 돌아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