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와 BTS의 상관관계…ACC, 인문강좌
2023년 07월 11일(화) 19:42 가가
7~8월 마지막주 수요일
‘BTS 현상’을 낳을 만큼 BTS는 국내는 물론 세계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BTS 데뷔 10주년을 맞아 사회문화와 BTS의 상관관계를 짚어보는 강좌가 열린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이강현, ACC)은 BTS 현상을 되짚어보는 ‘ACC 인문강좌’를 연다. 7~8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7시 ACC 극장3.
ACC는 ‘모두를 위한 문화예술교육 실천’을 위해 2개 강좌 모두 수어로 통역하며 강좌는 ACC 공식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중계한다.
이번 강좌 주제는 각각 ‘BTS 현상과 대중음악’(7월), ‘BTS를 통해 본 동시대 문화’(8월)이다.
오는 26일에는 김영대 음악평론가가 ‘방탄소년단을 리뷰하다’를 주제로 ‘BTS 현상’을 이야기한다. 김 평론가는 BTS의 데뷔 이후 현재까지 발매된 열여섯 장의 앨범 전 곡을 리뷰하고, 미국 현지에서 본 BTS 신드롬의 실체를 분석한다.
미국 워싱턴대학교에서 음악학 박사 학위를 받은 김 평론가는 미국팝 시장의 흐름과 케이팝의 동향을 연구하며 한국 대중음악의 역사를 해외에 전파하는 가교 역할을 해왔다.
다음달 30일엔 경희대학교 안병진 미래문명원 교수가 ‘다양성에 대한 긍정’, ‘연결’, ‘소통’ 등 BTS가 강조해 온 철학과 메시지를 모티브로, 동시대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뉴스쿨 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은 안 교수는 KBS, SBS 등에서 미국 대선 특집 방송에 출연했다.
이강현 전당장은 “BTS 데뷔 10주년을 매개로 BTS의 영향력을 사회, 문화예술 등의 관점에서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대중적인 강의인 만큼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이 함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이강현, ACC)은 BTS 현상을 되짚어보는 ‘ACC 인문강좌’를 연다. 7~8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7시 ACC 극장3.
이번 강좌 주제는 각각 ‘BTS 현상과 대중음악’(7월), ‘BTS를 통해 본 동시대 문화’(8월)이다.
오는 26일에는 김영대 음악평론가가 ‘방탄소년단을 리뷰하다’를 주제로 ‘BTS 현상’을 이야기한다. 김 평론가는 BTS의 데뷔 이후 현재까지 발매된 열여섯 장의 앨범 전 곡을 리뷰하고, 미국 현지에서 본 BTS 신드롬의 실체를 분석한다.
다음달 30일엔 경희대학교 안병진 미래문명원 교수가 ‘다양성에 대한 긍정’, ‘연결’, ‘소통’ 등 BTS가 강조해 온 철학과 메시지를 모티브로, 동시대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뉴스쿨 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은 안 교수는 KBS, SBS 등에서 미국 대선 특집 방송에 출연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