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피부염 - 백상철 상무365한방병원 원장
2023년 06월 14일(수) 19:25 가가
아토피 피부염은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만성 재발성 염증성 피부 질환으로 항원 노출의 감소와 인체 면역력 저하 등으로 발생한다. 전 세계적으로 소아의 10~30%, 성인의 1~3%의 유병율을 보인다. 대한소아알레르기 및 호흡기학회에서 시행한 전국적 역학 조사에 의하면 아토피 피부염으로 진단받은 병력이 있는 초등학생의 경우 1995년 16.6%, 2000년 24.9%, 2010년 35.6%로 해마다 유병율이 증가하고 있다.
아토피는 그리스어 어원으로 ‘기묘한’ 또는 ‘비정상적인 반응’이란 의미로써, 음식물 혹은 흡인성 물질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유전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를 말한다.
아토피 피부염은 식품 알레르기와 영아기 습진에서 시작하여 천식, 알레르기 비염, 두드러기 등으로 이완되는 알레르기 행진 가운데 가장 먼저 나타나는 질환이며, 발생 원인은 유전적인 아토피 소인과 더불어 환경적인 요인, 환자의 면역학적 이상과 피부 보호막인 피부 장벽 이상 등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레르기 가족력과 병력을 가진 환자에서 특징적인 병변 부위에서 나타나는 가려움을 동반한 피부 건조, 긁으면서 발생한 조직 손상으로 인한 찰상, 만성적이고 재발하는 습진성 병변이 아토피 피부염의 주요 임상 증상이다. 심한 가려움증 때문에 긁거나 문지르면 피부 질환이 심해지고 이러한 병변은 다시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악순환을 반복한다. 소양감은 주로 야간에 더욱 심해 수면 장애를 일으킨다. 2세 이하의 영유아기에는 뺨, 머리, 목 등에 홍반, 수포, 습윤성 가피 형태를 많이 보이고 소아, 성인형으로 진행할수록 손목, 팔꿈치 접히는 부분, 무릎 접히는 부분, 목 주변, 안검 등에 진물이 적고 건조하며, 만성적인 코끼리 피부 모양의 태선화 형태를 보인다.
아토피 환자의 70~80%는 가족력이 있다. 부모 중 한 명이 아토피 피부염이 있으면 자녀의 50%에서, 부모 모두 아토피 피부염이 있으면 자녀의 75%에서 아토피 피부염이 나타난다.
최근 들어 도시화, 산업화, 핵가족화로 인한 인스턴트 식품 섭취의 증가, 모유 수유의 감소, 환경 호르몬 노출 증가, 알레르기 항원 물질의 증가, 지나친 보호로 인한 항원 노출의 감소, 소아기 감염 질환의 감소 등의 환경적 요인도 아토피성 피부염 발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대부분 혈액 속 면역글로불린(IgE)가 증가돼 있으며, 환자의 약 85%는 여러 가지 음식과 항원에 대한 알레르기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검사상의 결과가 현재 아토피 피부염을 일으키는 원인 물질임을 나타내지 않고 아토피 피부염의 심한 정도와도 비례하지 않기 때문에 피부 반응 검사 등이 필수라고 볼 수는 없다.
또한 아토피 피부염은 피부의 장벽 기능이 저하돼 피부가 건조되고, 피부 건조는 가려움증과 피부 태선화를 유발할 수 있으며 피부 장벽 기능의 저하로 여러 자극 물질의 침입과 피부 알레르기 발생이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상태가 돼 재발을 반복해 만성화되고 난치성이 되어간다. 이에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피부 장벽 기능을 강화시켜 유지할 수 있게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의학에서는 태중에 있을 때 열(熱)한 음식을 많이 섭취하거나 선천적으로 기운이 부족한 상태에서 출생 이후에 부적절한 식이 습관과 생활 환경에 의해 나타나는 질환으로 ‘내선’ ‘사만풍’ ‘습창’ 등의 영역으로 본다.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 원칙은 증상의 발현과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 원인이 되는 물질을 제거하고, 적절한 보습과 세정을 통해 피부를 튼튼하고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2차 피부 감염을 막고 증상에 따라 광선 치료, 한약 내복, 외치약의 도포, 국소 스테로이드제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냉온욕과 풍욕, 모관 운동을 통해 말초로 가는 혈액량을 늘리고, 목욕 후에는 물기가 있을 때 오일과 보습제를 바름으로써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손톱은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여 2차 피부 감염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가려움증의 증상이 있을 때는 긁지 말고 피부를 차갑게 해주거나 가볍게 두드리는 방법이 좋다.
아토피 피부염은 식품 알레르기와 영아기 습진에서 시작하여 천식, 알레르기 비염, 두드러기 등으로 이완되는 알레르기 행진 가운데 가장 먼저 나타나는 질환이며, 발생 원인은 유전적인 아토피 소인과 더불어 환경적인 요인, 환자의 면역학적 이상과 피부 보호막인 피부 장벽 이상 등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들어 도시화, 산업화, 핵가족화로 인한 인스턴트 식품 섭취의 증가, 모유 수유의 감소, 환경 호르몬 노출 증가, 알레르기 항원 물질의 증가, 지나친 보호로 인한 항원 노출의 감소, 소아기 감염 질환의 감소 등의 환경적 요인도 아토피성 피부염 발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대부분 혈액 속 면역글로불린(IgE)가 증가돼 있으며, 환자의 약 85%는 여러 가지 음식과 항원에 대한 알레르기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검사상의 결과가 현재 아토피 피부염을 일으키는 원인 물질임을 나타내지 않고 아토피 피부염의 심한 정도와도 비례하지 않기 때문에 피부 반응 검사 등이 필수라고 볼 수는 없다.
또한 아토피 피부염은 피부의 장벽 기능이 저하돼 피부가 건조되고, 피부 건조는 가려움증과 피부 태선화를 유발할 수 있으며 피부 장벽 기능의 저하로 여러 자극 물질의 침입과 피부 알레르기 발생이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상태가 돼 재발을 반복해 만성화되고 난치성이 되어간다. 이에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피부 장벽 기능을 강화시켜 유지할 수 있게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의학에서는 태중에 있을 때 열(熱)한 음식을 많이 섭취하거나 선천적으로 기운이 부족한 상태에서 출생 이후에 부적절한 식이 습관과 생활 환경에 의해 나타나는 질환으로 ‘내선’ ‘사만풍’ ‘습창’ 등의 영역으로 본다.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 원칙은 증상의 발현과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 원인이 되는 물질을 제거하고, 적절한 보습과 세정을 통해 피부를 튼튼하고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2차 피부 감염을 막고 증상에 따라 광선 치료, 한약 내복, 외치약의 도포, 국소 스테로이드제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냉온욕과 풍욕, 모관 운동을 통해 말초로 가는 혈액량을 늘리고, 목욕 후에는 물기가 있을 때 오일과 보습제를 바름으로써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손톱은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여 2차 피부 감염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가려움증의 증상이 있을 때는 긁지 말고 피부를 차갑게 해주거나 가볍게 두드리는 방법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