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제휴평가위원회 활동 ‘잠정 중단’
2023년 05월 22일(월) 17:35
뉴스 서비스 개선 위한 검토 필요
뉴스제휴평가위원회 활동이 잠정 중단된다.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이하 제휴평가위) 사무국은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운영위원 전원회의’를 갖고 제휴평가위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제휴평가위는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적합한 제휴 모델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현재 제휴평가위 외 새로운 안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보고 활동 중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제휴평가위는 뉴스서비스를 운영하는 네이버·카카오와 언론사 간 제휴를 위해 설립된 자율기구다. 2015년에 준비위원회가 출범했고 2016년부터 7년 동안 네이버·카카오의 뉴스 입점 심사 및 제재를 담당해 왔다.

제휴평가위는 뉴스 서비스 개선을 위해 각계 의견을 수렴해 대안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잠정 활동 중단에 따라, 제휴평가위의 입점 심사도 당분간 중단한다.

활동 중단 기간 제휴평가위는 공청회 등 외부 여론 수렴 과정을 거쳐 중립성과 공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제휴평가시스템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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