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 성황
2023년 04월 09일(일) 20:40
한국지방신문협회 주최…자치단체·기업 등 120여 곳 참여
지난 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식을 갖고 사흘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3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가 사흘간의 일정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광주일보 등 전국 9개 지역 일간지가 참여하는 한국지방신문협회는 7일 오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2홀에서 전국 자치단체 관계자와 관람객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사흘 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사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하고 (주)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전남도를 비롯, 전국 자치단체, 기업 등 118곳이 참여했다.

이날 박람회에서 박진오(강원일보 사장) 한국지방신문협회 회장은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는 축제를 통해 지역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 관광 산업을 발전시킨다는 청사진을 현실로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는 맞춤형 이벤트”라며 “이번 박람회가 일상 회복과 함께 재개되는 대면 축제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홍보하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코로나19 이후 침체됐던 지역 축제가 서서히 정상화 되는 과정에서 박람회가 개최된 것은 의미가 크다”면서 “각 지역 축제 성장과 지방 주도의 성장이 국가 균형 발전임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개막식이 끝난 뒤 3인조 걸그룹 VIVIZ의 특별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박람회에 참가한 도내 각 자치단체는 대표 축제를 내세우며 타 시·도 및 시·군과 손님 맞이 경쟁을 벌였다.

둘째날인 8일에는 대한민국 베스트 축제 어워드, 지니지니&강이강이 뮤지컬 갈라쇼 등이 진행됐으며 마지막날인 9일에는 축제박람회 서포터즈 시상식이 펼쳐졌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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