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여객기 참사’ 유씨 부자 유해 국내 송환
2023년 01월 25일(수) 20:10
장성 상무대에 빈소…27일 발인

네팔 여객기 추락사고 희생자 빈소 조문하는 김한종 전남 장성군수 <장성군 제공>

네팔 중부 포카라에서 발생한 여객기 추락 사고로 숨진 장성 상무대 상사 유모(45)씨와 중학생 아들(14)의 유해가 10일만에 국내에 돌아와 장례 절차가 시작됐다.

25일 장성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유씨와 아들의 빈소가 장성군 삼서면 상무대 군인아파트 내 불교시설인 명상관에 마련됐다.

겨울방학을 맞아 아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트레킹에 나선 유씨와 아들은 지난 15일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포카라로 향하는 여객기에 탑승했다가 사고를 당했다.

부자의 유해는 사고 발생 5일만에 유가족과 외교부의 신원 확인을 거쳐 지난 21일 인천공항에 도착해 장성으로 옮겨졌다.

장례는 가족장으로 사흘간 치러지며 발인식은 27일 오전 열릴 예정이다. 장지는 장성 추모공원으로 정해졌다.

/민현기 기자 hyunk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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