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경인문문화예술연구소(소장 석연경·순천시 중앙2길 11-19)가 올해 첫 인문학 특강으로 박덕규<사진> 단국대 문예창작과 교수를 초청해 강연을 연다.

‘스토리가 있는 시·수필 창작’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의(13일 오후 3시)는 순천과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분들을 위해 생활 현장에서의 체험을 문학적 글쓰기로 옮기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박덕규 교수는 지역 주민들의 글쓰기를 장려하기 위해 지역을 순회하며 문예특강을 하고 있으며 이번 강연 또한 그 연장선에서 열린다.

한편 박덕규 교수는 경희대 국문과를 졸업했으며 ‘시운동’, 중앙일보 신춘문예, ‘상상’을 통해 시와 평론, 소설로 등단했다. 지금까지 시집 ‘아름다운 사냥’, 소설집 ‘날아라 거북이’, 평론집 ‘문학과 탐색의 정신’ 등을 펴냈으며 편운문학상, 이상화시문학상, 서정시학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교재 구입은 별도. 기성작가를 포함해 시와 수필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희망자는 이름, 나이, 성별, 이메일 주소, 연락처 등을 기재해 10일까지 (wuju0219@naver.com)으로 보내면 된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