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보는 것이 일반적인 것일까…김영일전
2023년 01월 05일(목) 20:20
29일까지 양림미술관

‘Cognition’

서양화가 김영일 작가 개인전이 오는 29일까지 양림미술관(광주시 남구 양촌길 27-6)에서 열린다.

김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Cognition(인식)’을 주제로 다양한 신작 26점을 선보인다.

김 작가는 그동안 도시에서 정체성을 잃어가며 표류하는 도시인들의 소비문화와 군중심리를 그린 ‘망각시리즈’를 꾸준히 발표해왔다.

8번째 개인전인 이번 전시는 두 가지 소주제로 펼쳐진다.

하나는 대상과 빛의 상호관계로 드러나는 세상을 인간이 어떻게 바라보고, 인지하며 이해하는지에 대해 탐구한 작품들이다.

또 하나는 사람들이 자신만의 기억과 경험을 바탕으로 대상을 인지하고 판단하는 과정이 개별적 관점임에도 보편적 관점으로 받아들이는 사고 패턴에 대해 이야기한다.

김 작가는 광주미술상 오지호 특별상, 광주시 미술대전 대상, 무등미술대전 우수상, (사)광주미술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오픈식은 6일 오후 2시~ 6시.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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