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새해 이렇게] 박우량 신안군수 “1섬 1뮤지엄…사계절 문화예술 꽃 피는 신안 만들겠다”
2023년 01월 05일(목) 18:55 가가
친환경 전략사업·해양생태 중심·기본소득 확대 등 역점 추진
퍼플섬·수선화 섬·수국의 섬 이어 라일락 섬·홍매화 섬 조성
퍼플섬·수선화 섬·수국의 섬 이어 라일락 섬·홍매화 섬 조성
“군민들이 섬에 사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신안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새해 인터뷰에서 “신안군은 지난해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 국립갯벌 세계유산 보전본부 유치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군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바탕으로 군정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박 군수는 내년 주요한 군정 방향으로 ▲문화예술이 꽃피는 섬 ▲사계절 꽃피는 섬 ▲친환경 고소득 전략사업 집중 육성 ▲기후변화에 대응한 해양생태 중심 도시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통한 기본소득 확대 ▲명문교육 육성 ▲맞춤형 교통복지 실현 등을 꼽았다.
박 시장은 먼저 “민선 7기부터 추진중인 ‘1섬 1뮤지엄’ 사업은 세계 유명작가들이 참여하는 뮤지엄 5개를 포함해 총 24개의 박물관 및 미술관을 만들고 있다”며 “조성된 뮤지엄을 통해 군민들이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신안문화재단을 조속히 발족해 전시기획와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사업의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총괄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안에서는 올해 6월 야나기 유키노리의 안좌 플로팅뮤지엄, 10월 올라퍼 엘리야슨의 도초 대지 문화시설, 12월 세계적인 철조각가 앤서니 곰니가 함께하는 비금 바다의 문화시설 등이 완공 되면 총 20개 뮤지엄이 볼거리를 제공한다.
박 군수는 ‘사계절 꽃피는 섬’ 정책을 통해 섬에 꿈을 입혀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미 신안은 각 읍면별로 특색있는 꽃과 나무를 식재하고 있다. 퍼플섬과 수선화의 섬, 맨드라미 섬, 수국의 섬에 이어 올해는 향기의 섬 증도, 라일락의 섬 지도, 홍매화의 섬 임자도, 조팝나무의 섬 고이도 등에도 각각의 특색을 가진 꽃 축제 추진 의사를 드러냈다.
꽃을 더한 섬 정책은 산림공원 조성과 미세먼지 차단숲, 치유의 숲, 생활밀착형 숲 등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지역주민의 쉼터로도 활용될 것이라고 박 군수는 덧붙였다.
박 군수는 이어 “군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소득이 획기적으로 늘어나야 한다”며 “농산물가공센터 운영으로 신안군 특성에 맞는 농가 소득원 개발과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으로 청년농업인 육성 및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만성적인 일손 부족 해소 방법으로 밭작물의 식재에서 수확까지 기계화를 추진하고,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 농업용 중장비 및 드론 조종사 면허 취득사업 등 노동력과 생산비를 절감하고 농업경쟁력을 높여 갈 것이라고 했다.
기후변화에 선제 대응하는 해양생태의 중심 신안을 만들기도 올해 중점 정책 중 하나이다. 신안 갯벌은 지난 2021년 세계자연유산에 등재, 2022년에는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의 신안군 유치로까지 이어졌다. 박 군수는 군민과 함께 신안갯벌을 지속적으로 보존하면서 갯벌의 경제성, 환경성 등을 부각시켜 한국을 대표하는 생태관광지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기후변화 대응은 ‘생존의 문제’라며 탄소중립 온실가스 배출권 연구용역을 실시하여 배출권 거래제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도 했다.
이를 위해 무공해 승용·화물차 구매 보조금 지원사업, 전기·수소차 충전인프라 구축 추진과 함께 공영버스를 2025년까지 점진적으로 전기버스로 교체하여 온실가스를 줄여 나갈 계획이다.
박 군수는 현안으로 꼽히는 흑산공항건설 사업에 대해 “예상했던 시기보다 다소 늦어진 2월 중 공원위원회 개최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년에는 흑산공항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 군수는 끝으로 “군민 여러분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주민을 응대하거나 업무 추진함에 있어 그동안 해왔던 것처럼 모든 일에 긍정적인 사고로 임하며, 문제에 부딪혔을 때에는 안된다는 말보다는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신안=이상선 기자 sslee@kwangju.co.kr
박우량 신안군수는 새해 인터뷰에서 “신안군은 지난해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 국립갯벌 세계유산 보전본부 유치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군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바탕으로 군정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먼저 “민선 7기부터 추진중인 ‘1섬 1뮤지엄’ 사업은 세계 유명작가들이 참여하는 뮤지엄 5개를 포함해 총 24개의 박물관 및 미술관을 만들고 있다”며 “조성된 뮤지엄을 통해 군민들이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신안문화재단을 조속히 발족해 전시기획와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사업의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총괄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꽃을 더한 섬 정책은 산림공원 조성과 미세먼지 차단숲, 치유의 숲, 생활밀착형 숲 등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지역주민의 쉼터로도 활용될 것이라고 박 군수는 덧붙였다.
박 군수는 이어 “군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소득이 획기적으로 늘어나야 한다”며 “농산물가공센터 운영으로 신안군 특성에 맞는 농가 소득원 개발과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으로 청년농업인 육성 및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만성적인 일손 부족 해소 방법으로 밭작물의 식재에서 수확까지 기계화를 추진하고,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 농업용 중장비 및 드론 조종사 면허 취득사업 등 노동력과 생산비를 절감하고 농업경쟁력을 높여 갈 것이라고 했다.
기후변화에 선제 대응하는 해양생태의 중심 신안을 만들기도 올해 중점 정책 중 하나이다. 신안 갯벌은 지난 2021년 세계자연유산에 등재, 2022년에는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의 신안군 유치로까지 이어졌다. 박 군수는 군민과 함께 신안갯벌을 지속적으로 보존하면서 갯벌의 경제성, 환경성 등을 부각시켜 한국을 대표하는 생태관광지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기후변화 대응은 ‘생존의 문제’라며 탄소중립 온실가스 배출권 연구용역을 실시하여 배출권 거래제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도 했다.
이를 위해 무공해 승용·화물차 구매 보조금 지원사업, 전기·수소차 충전인프라 구축 추진과 함께 공영버스를 2025년까지 점진적으로 전기버스로 교체하여 온실가스를 줄여 나갈 계획이다.
박 군수는 현안으로 꼽히는 흑산공항건설 사업에 대해 “예상했던 시기보다 다소 늦어진 2월 중 공원위원회 개최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년에는 흑산공항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 군수는 끝으로 “군민 여러분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주민을 응대하거나 업무 추진함에 있어 그동안 해왔던 것처럼 모든 일에 긍정적인 사고로 임하며, 문제에 부딪혔을 때에는 안된다는 말보다는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신안=이상선 기자 sslee@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