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라로 여는 새해 첫 주말
2023년 01월 03일(화) 20:55 가가
알레지오 오케스트라 제10회 정기연주회
7일, 광주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아트홀
7일, 광주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아트홀
알레지오 오케스트라 제10회 정기연주회가 7일 오후 7시 광주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빠르고 경쾌하게’연주하는 것을 의미하는 알레그로와 ‘매우 느리게’ 연주 한다는 뜻이 담긴 아다지오가 합쳐진 알레지오는 ‘모든 음악은 빠름과 느림 사이에 있다’는 의미가 갖고있다. 이들은 2014년 1월 창단해 매해 정기연주회, 수시연주회를 통해 관객과 꾸준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공연의 막은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 6번 가단조 작품 번호 3’으로 올린다. 이어 사라본의 영화 ‘접속’ OST ‘연인의 협주곡’을 연주한 뒤 세자르 프랑크의 ‘생명의 양식’을 선보인다.
이어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듀오 무대로 누에보 탱고의 거장이자 탱고의 대중화에 힘쓴 피아졸라의 ‘남쪽으로 돌아간다’와 ‘바친 궁전의 작은아이’를 연주한다. 다음으로 마뉴엘 퐁세의 곡을 하이페츠가 편곡한 경쾌한 리듬과 아름다운 선율이 돋보이는 ‘작은별’을 무대에 올린다.
첼로 앙상블의 무대도 마련됐다. 쇼스타코비치의 ‘전주곡’을 첼로 두대와 피아노가 함께 선보이고 비발디의 ‘협주곡 사단조’를 두대의 첼로가 연주한다. 스웨덴의 가수이자 작곡가 오스카 안펠트의 ‘날마다 숨 쉬는 순간마다’를 관객들에게 펼쳐보인다. 이어지는 보컬 듀엣 무대에서는 송유진의 ‘꼭 안아줄래요’와 양희찬이 작사하고 장혜선이 작곡한 ‘꿈꾸지 않으면’을 이영윤(송원초 4)과 이아윤(송원초2)이 노래한다.
또 슈베르트가 20세의 나이에 작곡한 마티아스 클라우디우스의 시에 곡을 붙인 현악4중주 ‘죽음과 소녀’와 영국의 작곡가 잘 젠킨스의 합주 협주곡 ‘팔라디오’를 끝으로 무대의 막을 내린다. 전석 2만 원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빠르고 경쾌하게’연주하는 것을 의미하는 알레그로와 ‘매우 느리게’ 연주 한다는 뜻이 담긴 아다지오가 합쳐진 알레지오는 ‘모든 음악은 빠름과 느림 사이에 있다’는 의미가 갖고있다. 이들은 2014년 1월 창단해 매해 정기연주회, 수시연주회를 통해 관객과 꾸준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이어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듀오 무대로 누에보 탱고의 거장이자 탱고의 대중화에 힘쓴 피아졸라의 ‘남쪽으로 돌아간다’와 ‘바친 궁전의 작은아이’를 연주한다. 다음으로 마뉴엘 퐁세의 곡을 하이페츠가 편곡한 경쾌한 리듬과 아름다운 선율이 돋보이는 ‘작은별’을 무대에 올린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