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연우 개인전 ‘혼자보단 둘, 둘보다는 셋’
2022년 12월 29일(목) 19:30 가가
내년 1월 3일까지 아크갤러리
윤연우 작가는 다양한 색실을 짜넣어 그림을 완성해 나가는 직물 공예 ‘태피스트리(Tapystry)’ 작업을 한다.
씨실과 날실의 수 없는 교차가 이뤄지고, 그 실들이 다채로운 구도와 색감으로 엮이면서 다양한 형상을 만들어낸다.
윤연우 작가 네번 째 개인전이 내년 1월 3일까지 광주 아크갤러리(광주시 동구 남동 52)에서 열린다.
전시 제목은 ‘혼자 보단 둘, 둘 보다는 셋’이다. 작가는 나와 타인의 관계, 그 사이에 놓인 ‘어떤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태피스트리를 비롯해 드로잉, 세라믹 조각 등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냈다.
모두 30여점이 나온 전시에서는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두 사람이 등장해 배트민턴 치는 모습을 태피스트리로 작업한 ‘여름밤 배드민턴’은 혼자 할 수 없는 일을 떠올리며 구상한 작품이며 세라믹 조각 작품 ‘생애 첫 집’도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실’이 갖고 있는 재료적 특성을 다양하게 활용해 새로운 조형성을 만들어낸 점이 인상적이며 원색의 색채는 마음을 따뜻하게 해준다.
전남대에서 공예를 전공한 윤 작가는 예술공간 집 추천작가로 선정돼 첫 개인전 ‘재현의 재현’전을 열었으며 금호갤러리 유스퀘어 청년작가 전시 공모에 당선된 개인전 ‘동굴의 오후’전을 열었다.
서울미술관 ‘겨울 동물원’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관람시간 낮 12시부터 오후 7시.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씨실과 날실의 수 없는 교차가 이뤄지고, 그 실들이 다채로운 구도와 색감으로 엮이면서 다양한 형상을 만들어낸다.
전시 제목은 ‘혼자 보단 둘, 둘 보다는 셋’이다. 작가는 나와 타인의 관계, 그 사이에 놓인 ‘어떤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태피스트리를 비롯해 드로잉, 세라믹 조각 등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냈다.
모두 30여점이 나온 전시에서는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두 사람이 등장해 배트민턴 치는 모습을 태피스트리로 작업한 ‘여름밤 배드민턴’은 혼자 할 수 없는 일을 떠올리며 구상한 작품이며 세라믹 조각 작품 ‘생애 첫 집’도 눈길을 끈다.
전남대에서 공예를 전공한 윤 작가는 예술공간 집 추천작가로 선정돼 첫 개인전 ‘재현의 재현’전을 열었으며 금호갤러리 유스퀘어 청년작가 전시 공모에 당선된 개인전 ‘동굴의 오후’전을 열었다.
관람시간 낮 12시부터 오후 7시.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