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PEN광주문학상에 박영덕 수필가 선정
2022년 12월 28일(수) 19:50
작품상엔 차행득 시인

박영덕 수필가

제19회 국제PEN광주문학상에 박영덕 수필가가 선정됐다. 수상 작품집은 ‘말씀의 우물’.

국제PEN광주지역위원회(이사장 박신영)는 2022년도 제19회 국제PEN광주문학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

심사위원회는 “‘말씀의 우물’은 서술성이 뛰어나고 철학적 기반 위에 소통과 공감의 장점을 준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감정의 호흡, 제재 사용의 감각이 풍부하고 행간의 운용이 탁월하다. 착상 단계의 진정성 수사학적 기술 등이 뛰어나다”고 평했다.

박영덕 수필가는 1992년 ‘월간문학’으로 등단했으며 수필집 ‘달개비꽃에는 상아가 있다’, ‘말씀의 우물’ 등을 펴냈으며 2021년 한국문인협회 문학상을 수상했다.

차행득 시인
국제 PEN광주 올해의 작품상에는 차행득 시인이 선정됐으며 수상작은 ‘민들레 민들레’.

심사위원회는 “민들레의 끈질기고 강인한 삶을 끌어와 독자들에게 강한 의지와 정신을 북돋워주는 시적 자아의 강한 메시지를 높이 샀다”고 평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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