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앗긴 들에서 노래하는 봄과 희망’ 바리톤 방대진 독창회
2022년 12월 27일(화) 20:40
29일 유·스퀘어 금호아트홀
바리톤 방대진의 해방공간의 한국 가곡 프로젝트 두번째 무대가 29일 오후 7시 30분 유·스퀘어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2년만에 열리는 이번 프로젝트는 빼앗긴 들에서 노래하는 봄과 희망을 주제로 펼쳐진다. 피아노 반주는 전남대 예술대학 음악학과 박은식 교수가 맡는다.

이날 방대진은 총 5명의 작곡가 곡을 노래한다.

먼저 일제강점기에 활동한 홍난파 작곡가의 곡을 선보인다. ‘봉선화’를 비롯해 ‘옛동산에 올라’, ‘사랑’, ‘사공의 노래’ 등 네곡이다. 다음으로는 현제명의 ‘고향생각’, ‘조선의 노래’, ‘희망의 나라로’, ‘나물 캐는 처녀’, ‘니나’, ‘산들바람’을 노래하고 김성태의 ‘동심초’와 ‘추억’을 무대에 올린다.

또 조두남의 ‘선구자’, ‘그리움’과 함께 김동진의 ‘봄이 오면’과 ‘진달래꽃’을 펼치며 마무리한다.

방대진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재단 프랑스 및 독일 가곡 연주자 과정을 이수하고 프랑스 파리 국립음악원 성악과를 졸업했으며 오페라 ‘나비부인’, 오페라 ‘운명의 힘’ 등에 출연했다. 현재는 한국성악가협회 이사를 맡고 있으며 전남대 사범대 음악교육과 부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전석 2만 원이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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