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묵’ 한 해를 마무리하다, ‘다섯 번째 이야기’전
2022년 12월 26일(월) 19:30 가가
금봉미술관, 31일까지…수강생 68명 참여
광주시 북구 시화마을에 자리한 금봉미술관(관장 한상운)은 지역을 대표하는 금봉 박행보 화백의 작품 기증으로 문을 연 공간이다.
금봉미술관을 대표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은 매해 신년을 축하하며 열리는 ‘여흥에 먹 풀어’와 시원한 여름 나기를 기원하며 개최하는 ‘하선방화 여름부채전’을 들 수 있다.
또 다른 간판 행사는 미술관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문화강좌 수강생들이 참여해 매년 연말 개최하는 ‘필묵筆墨 벗하다’다.
강의가 개설된 후 수년 동안 꾸준히 수업을 받은 이들과 이제 막 문인화 등에 입문한 이들이 모두 참여하는 전시에서는 회원들이 자신만의 시각으로 풀어낸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筆墨벗하다 다섯 번째 이야기’전이 오는 31일까지 금봉미술관 1·2층 전관에서 열린다.
전시에서는 개관 당시부터 개설됐던 문인화와 서예, 산수화, 민화 등 전통미술과 유화, 세밀화, 인물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교육을 받은 수강생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전시 참여 수강생은 김경민·김경희·김귀숙·최종호 한정남·한희자·홍아란 등 68명이다.
또 지도를 담당하고 있는 고헌 조창현(문인화), 무전 곽영주(서예), 송산 박문수(산수화), 남전 김연수(민화), 호월 김재민(민화), 강동권(유화,수채화), 정미선(세밀화) 작가 등도 작품을 출품했다. 매주 월요일 휴관.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금봉미술관을 대표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은 매해 신년을 축하하며 열리는 ‘여흥에 먹 풀어’와 시원한 여름 나기를 기원하며 개최하는 ‘하선방화 여름부채전’을 들 수 있다.
강의가 개설된 후 수년 동안 꾸준히 수업을 받은 이들과 이제 막 문인화 등에 입문한 이들이 모두 참여하는 전시에서는 회원들이 자신만의 시각으로 풀어낸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筆墨벗하다 다섯 번째 이야기’전이 오는 31일까지 금봉미술관 1·2층 전관에서 열린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