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인협회 신임 회장에 이길옥 시인
2022년 12월 18일(일) 19:30
“지역문학 활성화 위해 헌신”
이길옥 시인이 광주시인협회 제1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광주시인협회는 지난 16일 전일빌딩245 8층 다목적강당에서 제20회 광주시문학상 및 올해의 작품상 시상을 겸해 신임 회장 선출을 위한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단독 입후보한 이길옥 시인이 만장 일치 찬성으로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이 신임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3년 1월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진도 출신인 이 시인은 지난 1974년도‘ 통일 생활’ 신춘 문예 시부문에 당선돼 문단에 데뷔했으며 광주 문인협회 부회장과 광주시인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지금까지 시집 ‘하늘에서 온 편지’, ‘사람읽기’ 등을 출간했다.

이 회장은 “사단법인으로 출발하는 광주시인협회 위상을 제고하고 우리 지역 문학의 활성화를 위해 헌신하겠다”며 며 “회원들의 작품을 타 문예지에 발표할 수 있도록 기회를 넓히고 이전에 해왔던 시낭송대회를 좀더 확대하는 등 소통화 화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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