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2023년도 지원사업 통합 공모
2022년 12월 18일(일) 19:00
22일 빛고을시민문화관서 사업설명회…내년 1월 9~19일 접수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은 ‘2023년도 지역문화예술특성화지원사업’ 외 2개 사업 공모를 오는 22일부터 시작한다. 재단은 2021년부터 예술인 공청회와 2022년도 공모제도 개설 라운드테이블, 현장컨설팅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의견을 수렴했다.

먼저 지역문화예술특성화지원사업은 문학·미술·음악·연극·무용·전통·다원 등 문화예술 전 장르를 지원한다. 다만 프로그램의 규모와 장르특성 등을 감안해 집중지원 사업은 정액지원제가 아닌 예산심의를 통해 차등지원한다.

광주문화자산콘텐츠화제작지원은 우리 지역 문화자원을 예술장르로 승화시킨 신규 창작 콘텐츠의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차년도 말에 쇼케이스를 통한 중간발표회를, 2차년도에 완성된 콘텐츠의 공개 발표회를 갖는다.

창작공간프로그램지원사업은 거주형 2개 사업, 비거주형 3개 사업을 선정한다. 문화예술교류지원사업은 국내·외 공인된 기관(단체)과 상호교류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5개 단체를 선정한다.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은 문화예술단체(전문·기초예술단체) 및 문화예술인(원로·전문·신진)의 창작 및 예술 활동을 지원한다. 청년예술인창작지원사업은 만19~39세로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청년예술인 등을 지원한다.

공모방식의 변화가 눈에 띄는 부분은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민간단체가 공공 공연장과 1:1 협약을 해야 신청이 가능했던 기존 방식에서 우수한 공연예술단체를 선발한 후 공연장과 매칭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공공 공연장은 22일부터 사업 참여 신청서를 이메일을 통해 문화재단으로 제출하고, 공연예술단체는 공연장 우선순위를 적어 공모에 응하면 된다. 야외공연창작지원사업은 통합공모로 1월에 접수를 진행한다.

사업설명회는 오는 22일 오후 2시 빛고을시민문화관 2층 공연장에서 진행되며 접수는 2023년 1월 9일부터 19일 오후 6시 이전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재단 홈페이지 참조.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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