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종교와 삶과 문화를 엿본다
2022년 12월 11일(일) 19:50
ACC 도서관 추천 도서 서비스…고대부터 현대까지 40여권
‘실크로드의 삶과 종교’, ‘싱가포르의 절과 사원’, ‘미얀마의 종교와 사회’….

위에 언급된 것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아시아 각국의 종교와 인간과 관련된 책들이다.

아시아의 종교와 삶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은 12월 ‘ACC 도서관 도서추천서비스’(북큐레이션) 주제를 ‘아시아 종교와 명절’로 정했다. ACC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아시아 종교와 관련된 문화예술 도서 40여 권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다.

특히 이번 도서추천서비스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중앙아시아의 종교 회화’와 조각을 담은 연구 도록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인간과 종교 그리고 과학과 사회의 다채로운 모습들이 교차하는 신간 ‘동아시아 속 종교와 과학의 만남’ 등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연말을 맞아 서로의 온기를 전하는 데 초점을 둔 책 50여 권도 독자에게 선보인다. 최근 드라마로 널리 알려진 발달장애인 배우이자 화가인 정은혜의 그림에세이 ‘은혜씨의 포옹’은 장애를 딛고 그만의 예술과 삶을 펼쳐가는 은혜씨의 남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아울러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반 고흐, 영혼의 편지’ 등 예술가들이 건네는 따스하면서도 감성적인 이야기를 담은 책도 준비돼 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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