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16일 수완문화체육센터 공연장
2022년 12월 11일(일) 19:40

골드필 오케스트라 공연 모습

골드필오케스트라의 제 3회 정기연주회 ‘아름다운 동행’이 16일 오후 7시 수완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열린다.

총 30여명의 오케스트라 단원이 무대에 오르며 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피아노를 선보인다.

공연의 지휘는 골드필 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인 이창훈이 맡으며 소프라노 나혜숙, 테너 이상화, 부부 플루티스트인 변성호, 배혜경이 함께한다.

무대에는 먼저 마스카니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을 올리고 나혜숙이 아당의 ‘오 거룩한 밤’을 노래한다. 이어 이상화가 아담스의 ‘거룩한 성’을 선보인 뒤 변성호와 배혜경이 치마로사의 ‘두 대의 플루트를 위한 협주곡’을 연주한다.

나혜숙과 이상화는 마스카니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중 이중창’을 노래하고 마지막으로 브리튼의 ‘심플 심포니’를 선보이며 막을 내린다.

골드필오케스트라는 후배 음악인들의 희망이 되길 원하는 50세 이상의 관현악 전공자들이 모여 2020년 창단한 단체로, 국공립 교향악단에 소속되지 않은 이들로 구성됐다.

시립교향악단에서 정년퇴임, 명예퇴임을 한 원로음악인들인 단원들은 매년 정기공연, 초청공연 등으로 활동을 넓혀가고 있다. 전석초대.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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