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과 제자가 함께 만드는 ‘영&프로 피아노 협주곡의 밤’
2022년 12월 07일(수) 20:10
광주여성필하모닉-한국음악지도자협, 11일 북구문화센터

광주여성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 모습.

청소년 제자와 스승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이 마련됐다.

광주여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대표 김유정)와 한국음악지도자협회(대표 이믿음)가 협업하는 ‘영&프로 피아노 협주곡의 밤’이 11일 오후 7시 북구문화센터에서 열린다.

공연의 지휘는 빈 국립 음대 오케스트라 지휘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음악대 외래교수를 맡고 있는 정병휘가 함께한다.

정소윤
먼저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을 제64회 호남예술제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정소윤(광주예술중 1년)이 연주하고 베토벤 ‘협주곡 제 1번’을 최지호(울산 범서초 6년)가, 멘델스존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정경희가 무대에 올린다.

또 이믿음이 브루흐의 ‘두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1악장’을 정현주(일신중 3년)와, ‘3악장’을 장호(홈스쿨 고 2년)와 선보인다.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을 설효선이 연주하고 쇼팽 ‘피아노 협주곡 2번’을 박재연이 펼친다. 이어 생상 ‘피아노협주곡 2번’을 김혜원이, 그리그 ‘피아노협주곡 16번’을 한수연이 연주한다.

한편 광주여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1999년 창단해 2012년과 2019년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광주시립발레단 ‘돈키호테’와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피노키오’에 협연공연으로 함께했다. 전석 초대.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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